“못다 핀 꽃 한 송이 채해병을 살려내라!!” [만리재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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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예비역연대와 야 7당이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해병대원 특검법을 지금 당장 의결하라"고 요구했다.
채 상병 순직 1주기를 3주 앞둔 29일 오후 해병대예비역연대는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해병대원 순직 및 수사외압 사건 특검법, 국정조사 촉구 범국민 집회'를 열고 수사외압 사건 관련 특검법과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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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 핀 꽃 한 송이 채해병을 살려내라!”
해병대예비역연대와 야 7당이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해병대원 특검법을 지금 당장 의결하라”고 요구했다.
채 상병 순직 1주기를 3주 앞둔 29일 오후 해병대예비역연대는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해병대원 순직 및 수사외압 사건 특검법, 국정조사 촉구 범국민 집회’를 열고 수사외압 사건 관련 특검법과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해병대예비역연대는 “채해병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다 돼가고 있다. 누가 채해병을 죽음으로 몰았으며 누가 수사 외압을 가했는지 모두가 알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범인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해병대원 특검을 받고 국민적 의혹이 있는 채해병 사망사고 진상 규명에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임성근 사단장을 빼주려고 박정훈 대령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웠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탄핵당한 박근혜 정권을 뛰어넘는 최악의 국정농단”이라고 윤석열 대통령과 이를 비호하는 세력을 비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채상병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약소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겨냥해 “다음 주까지 채상병 특검법에 동의하는 국민의힘 명단을 가져와라”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기본소득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등 야 7당이 참여했다. 정치인들은 발언대에 올라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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