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맥콜·모나 용평오픈 2R 성적은?…박현경·박민지·김민별·임희정·방신실·임진희·이예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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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15번째 대회인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 이틀째 경기가 29일 강원도 용평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진행됐다.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작성한 박현경이 공동 7위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서면서 2위 서연정을 1타 차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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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15번째 대회인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 이틀째 경기가 29일 강원도 용평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진행됐다.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작성한 박현경이 공동 7위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서면서 2위 서연정을 1타 차로 제쳤다.
2주 연속 우승 및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에 다가선 박현경은 2라운드 5번홀(파4)부터 10번홀(파5)까지 6개 홀 연달아 버디를 쓸어 담은 게 하이라이트였다.
박현경의 2라운드 페어웨이 안착률은 78.57%(11/14), 그린 적중률 77.78%(14/18),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5개를 써냈다.
KLPGA 투어 통산 6승의 박현경은 5월 19일 두산 매치플레이와 지난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을 제패하며 시즌 2승을 수확했고,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다.
1라운드 선두였던 서연정은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3개씩을 바꿔 이븐파 72타를 쳐 9언더파를 유지했다. 그린 적중시 퍼트 수가 1라운드 1.47개에서 2라운드 1.83개로 치솟았다.
6언더파 66타를 몰아친 권서연과 5언더파 67타를 때린 최예림이 나란히 공동 3위(합계 8언더파)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각각 29계단, 16계단 끌어올렸다.
그 뒤로 최민경, 이제영이 합계 7언더파 공동 5위를 이뤘다. 특히 이제영은 올해 13개 대회에 참가해 한번을 제외하고 모두 컷 통과했으며, 준우승 2회와 3위 1회를 기록했다. 시즌 상금 순위 10위, 대상 포인트 13위, 평균 타수 8위다.
김민별은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5계단 밀려난 공동 7위(6언더파)에서 4타 차 역전 우승을 노린다.
5언더파 공동 11위에는 이예원, 방신실, 임진희, 유현조 등이 포진했고, LPGA 투어 멤버 임진희도 이틀 연속 11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고지우는 합계 4언더파 공동 21위다. KLPGA 투어 통산 20승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19계단 하락하면서 공동 21위가 됐다.
이틀 합계 이븐파 144타를 작성한 공동 54위까지 상위 65명이 컷 통과했다.
2라운드 6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터트린 강다나2는 1타를 줄여 28계단 도약했지만, 컷 기준선에 1타 모자란 공동 66위(합계 1오버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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