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한동훈, 선명한 비윤이면 확실한 실천 보여야"

전남CBS 유대용 기자 2024. 6. 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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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전남CBS <시사의창> 출연
"한동훈, 칼 뽑았지만 여전히 용산 눈치 보는 것 같아"
"이재명 윤리위 제소, 특검 중재와 이해충돌…방안 상의"
"4년 후 전남 순천 당선 목표로 뛸 것"…호남 지지 호소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지난 28일 전남CBS 라디오 <시사의 창>의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전남CBS


■ 방송 : 전남CBS 라디오 <시사의 창> FM 102.1/89.5(순천) (17:00~17:30)
■ 진행 : 유대용 기자
■ 제작 : 전남CBS 보도제작국
■ 대담 :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 유대용> 천길동으로 불릴 만큼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바쁜 일정을 보내는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를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천하람> 예 안녕하세요. 개혁신당의 천하람입니다.

◇ 유대용> 어제 오늘도 굉장히 바쁜 것으로 들었거든요. 강원도에 갔다가 서울에 갔다가 또 순천으로 오셨죠?

◆ 천하람> 강원도 홍천에서 어제 저희 개혁신당 워크숍이 있어서 새벽까지 홍천에 있다가 아침에 서울에 가서 국회 기자회견하고 이런저런 일정을 하다가 이제 지금 또 순천으로 오고 원래 비례대표가 옛날에는 전국구 의원이라고 불렸지 않습니까. 약간 전국구 의원 비슷하게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유대용> 그리고 또 오늘 기자회견도 대통령실을 겨냥한 내용이었어요.

◆ 천하람> 그렇죠 이제 국회 운영위의 일원입니다. 운영위원인데 그것이 국회 운영 전반도 다루고 또 대통령실을 피감기관, 감사 대상 기관으로 삼고 있어서 대통령실에 이런저런 자료들이 나와야 하는데 저희도 최근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서 임성근 사단장과 김건희 여사와 인연이 있는 도이치 모터스의 공범과의 어떤 연관관계라든지 그리고 모두가 궁금해 하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은 과연 어떠한 형태로 국가에 지금 보관된 것인지 이런 여러 가지 국민들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들을 밝혀내야 되는데 대통령실이 협조를 너무 안 해줘요. 뭐 숨기고 싶은 게 많나봅니다.

◇ 유대용> 워낙에 잘 아시잖아요. 국민의힘에 계실 때부터 당내, 용산을 향해서 쓴소리를 담당하셨는데 전공을 잘 찾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 천하람> 네. 요즘은 사실 훨씬 더 마음도 편하죠. 왜냐하면 (대통령과) 같은 당에 있을 때는 당 내부에서 내부 총질한다, 대통령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이런 식의 비판을 들었는데 지금 저희 개혁신당 같은 경우에는 지지층 그리고 국민들 눈치만 보면 되니까 훨씬 더 편합니다.

◇ 유대용> 안색도 훨씬 좋아지셨네요.

◆ 천하람> 그래요. 감사합니다.

◇ 유대용> 그리고 어제였죠. 국회 본회의장이었던 것 같은데 혹시 보도 내용을 보셨을지 모르겠어요. 이준석 의원과 뭔가 싱글벙글한 모습이 포착돼서 굉장히 좀 반응이 있었거든요. 어떤 이야기하고 계셨나요?

◆ 천하람> 대화 내용을 공개하기는 좀 그런데 그렇게 부적절한 건 아닌데 이제 저희와 친한 다른 의원이 대통령과 식사하면서 먹은 메뉴를 알려줬는데 그 메뉴가 생각보다 좀 신박하다고 할까요? 재미있어서 저희가 같이 한번 웃었습니다.

◇ 유대용> 신박하다면 어떤?

◆ 천하람> 크게 나쁜 건 아니니까. 대통령과 이제 저희가 친한 의원이 윙봉을 먹었대요. 같이 먹을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뭔가 대통령과 윙봉을 먹었다는 얘기가 좀 재밌기도 하고 해서 잠깐 웃었습니다.

◇ 유대용> 기왕에 이준석 의원 말이 나온 김에 제가 이준석 의원의 유튜브를 보게 됐는데 최근에 동탄에 과학고 유치를 바라는 현수막을 설치하는 영상을 올렸더라고요. 그걸 보니까 의원님께서 순천에서 현수막을 달던 때가 생각이 나서 개혁신당 의원 되려면 현수막을 잘 달아야 하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 천하람> 약간 그런 게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기본 코스 중에 하나인 것 같고요. 실제 저희가 현수막을 달 때 또 매우 더운 날이었는데 직접 취재도 와주시고 했는데 저희가 기본적으로는 개혁신당 지지층에서 주시는 후원금이라든지 정치자금을 가능하면 아껴 쓰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어지간한 거는 좀 몸으로 때우려고 하고 이준석 의원 같은 경우는 실제로 수행하는 기사나 수행 차량 같은 것도 안 쓰고 지하철 타고 다니거나 본인이 차량을 운전해서 다니거나 그렇게 하는 편이고 그러다 보니까 그런 부분들을 국민들께서 기존의 정치인들과는 다르다고 좋게 평가해 주시는 부분들이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 유대용> 아무래도 비례의원이니까 현수막 달 일은 생각보다 없겠네요.

◆ 천하람> 저는 근데 이제 곧 개혁신당에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구 당협위원장으로 아마 임명이 될 텐데. 면접을 봤는데 개혁신당에서 제가 떨어지는 거는 조금 문제가 있는 일이 때문에(웃음), 물론 떨어질 수도 있죠. 자만하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조만간 발표가 되면 그때부터는 저도 순천에 좀 더 현수막을 달릴 일이 있지 않을까 싶고 다만 저희도 어쩔 수 없이 현수막을 달긴 합니다. 왜냐하면 정치 뉴스를 안 보시는 분들은 또 거리 현수막에서 정보를 얻으시기 때문에 그 자체가 완전히 나쁘다고 하기는 어렵거든요. 다만 저희 당은 현수막을 너무 많이 다는 것에 대해서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어서 가능하면 적은 양의 현수막을 달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유대용> 만약에 지역위원장이 된다면 첫 번째 현수막은 어떤 메시지를 내실 생각이세요?

◆ 천하람> 지금 상황에서는 아무래도 의대 관련한 얘기들이 메인인데 그 외에 조금 더 새로운 지역의 담론이 없을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 유대용> 알겠습니다. 그리고 참 이 순천에 남다른 애정이 있는 거야 두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인데. 대구의 천하람입니까? 순천의 천하람입니까?

◆ 천하람> 저는 지금은 또 전국구 의원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천하람으로 살짝 빠져나가고요. 제가 바라는 건 그런 겁니다. 4년이 지나서 국회의원 임기를 마쳤을 때 양쪽 지역에서 저를 다 가져가려고 했으면 좋겠다. 천하람이 우리 지역 왔으면 좋겠다. 이렇게 티격태격해 주셨으면 더 바랄 나위가 없을 것 같고요. 그런데 그와 별개로 정치적인 저의 고향은 단연코 순천입니다. 제가 순천에 연고도 특별히 없는데 왜 그렇게 애정을 갖느냐고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개인적으로 따져보면 제 아들이 기억하는 첫 고향이 순천이고요. 아들이 4살 때 와서 지금 9살이 됐고 순천의 한 초등학교를 잘 다니고 있기 때문에 아들의 고향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그리고 제가 순천에 와서 이렇게 활동하지 않았다면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또 사랑을 받고 이렇게 국회의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을까. 이렇게 생각해보면 저는 어려웠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제 정치적 경력에 굉장히 많은 부분을 순천에 빚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우리 순천이 지방 소멸 위기에 아주 좋은 모범을 보여주는 지역의 강소 도시로서 면모를 보이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 유대용> 그 말씀은 다음 국회의원 선거는 순천 지역구에 출마하겠다. 이런 뜻으로 받아들여도 될까요?

◆ 천하람> 당연한 얘기지만 다음 선거에서는 순천에서 당선을 목표로 치열하게 상위권에서 경쟁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총선도 당연히 순천에 출마하려다가 갑작스럽게 비례대표로 선회하게 됐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게 조금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당연히 저는 순천에서 당선권 경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 순천 시민들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4년간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 유대용> 그런데 이번 선거도 마찬가지였고 비판도 많이 하셨지만 순천 선거구의 정상적인 분구를 전제로 생각을 해야 될까요?

◆ 천하람> 출마에 이런저런 조건을 다는 게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세상일이라는 게 또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고 당과도 상의해야 되는 지점이기 때문에 조금 조심스럽지만 가장 바람직한 것은 말씀하신 것처럼 선거구가 2개로 좀 잘 쪼개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저도 훨씬 더 마음이 편하겠죠. 또 지금 순천 지역구 의원이신 김문수 의원과도 특별히 티격태격할 일이 없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때 상황은 알 수 없지만 당연히 (순천이 분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지난 28일 전남CBS 라디오 <시사의 창>의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전남CBS

◇ 유대용> 중앙에서 활동도 왕성히 하고 계시는데 채해병 특검법 중재안을 제안하셨거든요.

◆ 천하람> 그렇죠. 그러니까 저는 국회에서는 통과시키고 대통령은 계속 거부권 행사하고 돌고 도는 그런 서로 명분 쌓기 내지는 서로 그냥 손가락질하면서 정쟁하는 것은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 개혁신당은 작지만 어떻게든 일이 되게 만드는 정당, 그리고 어떻게든 활로를 찾아가 보려는 정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에서 8명 정도의 동참을 이끌어낸다면 중재안 형태로 특검 추천 방식이나 언론브리핑 방식을 타협해서 이번에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는 압도적인 200석 넘는 찬성으로 통과시켜서 채해병 특검의 착수를 이끌어냈으면 좋겠습니다. 채해병 특검법의 통과가 아닌 채해병 특검법이 진짜 좀 됐으면 그 특검이 실제로 열렸으면 좋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여야 의원들을 설득하고 있는데 한동훈 후보가 왜 망설이는지 모르겠어요. 한동훈 후보는 이미 칼을 뽑았잖아요. 본인이 찬성한다고 그랬잖아요. 이미 칼은 뽑아서 솔직히 말해서 욕은 먹을 대로 먹고 있거든요. 그랬으면 이왕 칼을 뽑은 거 본인이 주도해서 성과를 내는 멋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데 자꾸 용산 눈치를 보는 것 같아서 저도 좀 답답합니다. 그렇지만 최대한 한동훈 후보나 김재섭 의원이나 안철수 의원 같은 국민의힘 내 채해병 특검법 찬성 의원들의 의지를 빨리 엮어볼 생각입니다.

◇ 유대용> 그리고 또 윤리위 제소도 언급을 해야 될 것 같아요.

◆ 천하람> 네. 이재명 의원, 양문석 의원, 이재명 대표죠. 윤리위 제소한 부분은 사실 저도 좀 고민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재명 대표가 언론인들을 싸잡아서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하고 양문석 의원이 더 나아가서 애완견도 아깝고 기레기라고 얘기한 것은 굉장히 도를 넘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떻게 정치하는 사람이 국민을, 국민의 한 직군을 싸잡아서 매도할 수가 있습니까. 저는 징계를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근에 채해병 특검법 중재안을 가지고 여야 의원들, 특히 민주당 의원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것은 '중재하려고 하는 사람이 어떻게 타당의 대표를 징계하려고 하냐' 이런 말씀들을 좀 주고 계세요. 그래서 지금 이재명, 양문석 두 분의 징계안에 동의하신 의원들과 조금 상의를 거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 유대용> 그리고 또 이 소수 야당 공동교섭단체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 조국혁신당 같은 경우에도 순천에서 굉장히 지지율이 높게 나왔잖아요.

◆ 천하람> 총선 때는 특히 어마어마했죠.

◇ 유대용> 조국혁신당과는 특히 언제까지 함께 할 수 있을 거라 보시나요?

◆ 천하람> 저희는 지금도 함께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이제 '따로 또 같이' 같은 거죠. 채해병 특검법이나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협력하는 부분이 훨씬 많은 것 같고요. 또 서로 생각이 다른 부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재미있게 서로 논리적으로 티격태격하면서 잘 해나갈 생각이고요. 공동교섭단체 같은 부분은 서두를 생각은 없습니다. 저희가 총선 때 순천 시민들도 '성급하게 이낙연 대표 쪽이랑 손잡지 말라' 그랬는데 저희가 어쩌다가 급작스럽게 손잡고 또 너무 빠르게 결별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렸거든요. 그러니까 그때의 시즌2를 찍으면 안 되기 때문에 저희는 설령 공동교섭단체를 진행하더라도 개혁신당 당원이나 지지층이 납득하실 수 있을 만한 어떤 범위, 그리고 속도, 방향성을 가지고 진행할 생각입니다.

◇ 유대용> 다음 달에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열리는데 참 감회가 새로울 것 같습니다.

◆ 천하람> 지난번 국민의힘 전당대회 때 떨어졌었는데 크게 감회가 새로울 건 없고요. 그런데 이제 이번에는 참 약간 아쉬운 건 그런 겁니다. 지금 한동훈 후보가 비윤 후보고 나머지 후보들이 친윤 후보인 것처럼 포지셔닝이 돼 있는데 '비윤 후보가 윤석열의 황태자다' 참 모순적인 상황 아닙니까. 황태자 출신이라고 해야 될까요. 한동훈 후보께서 정말 윤심이 아니라 민심을 따르는 선명한 비윤 후보라면 채해병 특검법뿐만 아니라 여러 이슈들에 대해서 보다 선명한 행보, 말이 아니라 확실한 실천으로 국민들께 다가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대한민국 정치의 꽉 막힌 여야 대립을 푸는 중요한 활로가 될 것으로 봅니다.

◇ 유대용> 그렇다면 국민의힘 당대표가 어느 분이 돼야 개혁신당에는 조금이라도 나을까요?

◆ 천하람> 사실 별로 생각 안 해봤는데요. 저는 많은 분들이 한동훈 후보가 되면 존재감이 세져서 개혁신당에 불리할 수도 있지 않나 이런 얘기들을 하세요. 저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혁신당이 불리해진다고 해도 저는 채해병 특검법을 찬성하는 사람이 국민의힘을 이끄는 모습을 보고 싶긴 합니다. 다만 그 말씀하신 의지가 단지 말뿐이 아니기를 바랄 뿐입니다.

◇ 유대용> 그리고 언젠가 이런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 당시에는 이제 국민의힘 소속이셨고 순천시의회에 이세은 비례대표 기초의원이 있잖아요. 국민의힘 보수 정당 후보로서 기초의원이 돼서 참 의미가 깊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러면 개혁신당에서 활동하시니까 다음 지방선거에서도 이런 이세은 의원 같은 개혁신당의 기초의원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 천하람> 저희는 실제로 지금 조국혁신당이 조금씩은 바람이 빠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지금도 개혁신당보다 인기가 훨씬 좋죠. 그러나 저희가 남은 시간 동안 열심히 한다면 우리 지역에서 의미 있는 양자 경쟁 같은 것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비례대표 의원뿐만 아니라 3인, 4인 선거구에서 좀 당선자를 좀 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호남에서도 개혁신당같이 어쨌든 정치 세대교체를 주도하는 정당에 일정 부분 분산 투자를 해 주시면 저는 그것이 우리 호남의 미래를 더 밝게 색칠해 나가는데 개혁신당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 유대용> 다음에 또 와주세요. 시간이 벌써 다 돼서.

◆ 천하람> 또 열심히 뛰어오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 유대용>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천하람> 네. 감사합니다.

◇ 유대용> 지금까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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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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