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재계약은 뒷전 토트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지를 준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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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를 영입하기로 마음을 먹은 모양이다.
토트넘은 중앙 수비수부터 중앙 미드필더, 중앙 공격수(스트라이커) 등 척추라인 바로 세우기에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 초점을 맞췄다.
토트넘이 아니더라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널 등 유수의 구단이 에제를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쉼 없이 나왔기 때문이다.
역대 토트넘의 최고 이적료는 문제의 탕귀 은돔벨레로 6,3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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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를 영입하기로 마음을 먹은 모양이다.
토트넘은 중앙 수비수부터 중앙 미드필더, 중앙 공격수(스트라이커) 등 척추라인 바로 세우기에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 초점을 맞췄다.
여러 후보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처진 공격수 겸 측면 공격수 영입을 통해 손흥민에게 가중되는 공격 부담을 줄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재계약 이야기만 무성할 뿐 아무것도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보강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는, 흥미로운 상황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다. 에제는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에 선발,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1998년생으로 20대라는 점은 에제가 미래 자원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과 같다.
에제의 몸값은 폭등 중이다. 토트넘이 아니더라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널 등 유수의 구단이 에제를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쉼 없이 나왔기 때문이다. 에제의 현재에 투자해 미래를 얻지 않으면 더 어려운 상황에 몰릴 수 있다는 평가다.
물론 에제를 크리스탈 팰리스가 여름 이적 시장에 내놓을지는 물음표다. 중앙 수비수 마크 게히를 맨유가 노리고 있다. 포지션별 균형을 잡으려면 모두가 이적 시장에 나오기는 어렵다.
2027년 6월까지 팰리스와 계약한 에제다. 팰리스는 6,000만 파운드(약 1,048억 원)를 원하고 있다. 옵션 없이 6,000만 파운드는 토트넘에는 큰 부담이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의 결단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역대 토트넘의 최고 이적료는 문제의 탕귀 은돔벨레로 6,3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였다. 에제가 은돔벨레의 몸값을 넘을 가능성이 있다. 나중에 밝혀진 금액으로는 4,250만 파운드(약 742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제가 토트넘 역대 최고액으로 자리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레비 회장은 에제가 속한 에이전시인 CAA와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몇 주 동안 토트넘과 팰리스가 에제의 영입을 놓고 논의가 이뤄졌고 CAA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에제가 영입된다면 손흥민과 좌우 날개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또는, 손흥민의 포지션 이동이 다시 이뤄질 수도 있다. 상당히 복잡한 상황에 놓인 에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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