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에 호우주의보…내일까지 최대 120㎜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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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오늘(29일) 낮 남부지역에서 비가 시작해 오후 9시 현재 전북 곳곳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 14개 모든 시, 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 서해안 4개 지역에는 오후 6시부터 강풍특보가 내려졌고 서해 남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가 발효 중입니다.
이번 장맛비는 내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전북은 다음 주 내내 장맛비 소식이 있는 만큼, 축대나 옹벽 등 시설물 피해 등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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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북은 오늘(29일) 낮 남부지역에서 비가 시작해 오후 9시 현재 전북 곳곳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 14개 모든 시, 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정읍 내장산 60.5밀리미터를 최고로 순창 복흥 50, 김제 심포 49, 군산 48.8, 전주 32.3 밀리미터 등입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내일까지 전북에 50~100mm, 많은 곳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밤 사이 시간당 30~50밀리미터의 강한 비와 함께 초속 20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까지 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 서해안 4개 지역에는 오후 6시부터 강풍특보가 내려졌고 서해 남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가 발효 중입니다.
전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하천과 계곡, 지하차도, 탐방로 등을 사전에 통제하며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산림청도 오늘 오후 2시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내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전북은 다음 주 내내 장맛비 소식이 있는 만큼, 축대나 옹벽 등 시설물 피해 등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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