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조 매출' 日 덴소, 동강그린모터스 찾아 폐차 재활용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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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그린모터스는 일본 최대 자동차부품업체이자 로봇개발업체인 글로벌기업 덴소(DENSO) 관계자들이 남양주시 소재 동강그린모터스를 방문해 협력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동강그린모터스에 따르면 '덴소' 측은 자동차 해체(폐차) 과정에서 재활용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독자적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자동차 해체를 로봇으로 자동화하겠다는 혁신안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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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동강그린모터스 방문…높은 재활용률 주목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동강그린모터스는 일본 최대 자동차부품업체이자 로봇개발업체인 글로벌기업 덴소(DENSO) 관계자들이 남양주시 소재 동강그린모터스를 방문해 협력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동강그린모터스에 따르면 '덴소' 측은 자동차 해체(폐차) 과정에서 재활용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독자적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자동차 해체를 로봇으로 자동화하겠다는 혁신안을 구상 중이다.
덴소 측은 또 자동차 해체 과정의 혁신과 함께 친환경 문제 등에도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롤모델로 '동강그린모터스'를 꼽으며 지난해에도 벤치마킹한 바 있다.
덴소는 2022년 매출액이 약 55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해체재활용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폐차 업계가 일본으로 선진 폐차 기술을 배우러 다녔는데, 역으로 일본 글로벌기업에서 벤치마킹을 오는 등 한일이 폐차 기술을 나누는 현실에 자부심이 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에 위치한 동강그린모터스는 설립 초기부터 친환경으로 자동차 해체·재활용의 모든 과정이 가능하도록 설계·조성했다. 특히 자동차 해체로 약 98%를 재활용하는 등 선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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