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인터뷰] 또또또 부상! 이창근 이탈에 황선홍 감독 "왜 이렇게 부상자 많은지 이유 찾을 것"

신동훈 기자 2024. 6. 2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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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발생한 부상자에 황선홍 감독은 한숨을 내쉬었다.

황선홍 감독은 "부임 후 이틀, 사흘에 한 번 꼴로 경기를 해 전술 훈련보다는 회복에만 집중하는 중이다. 부상자도 발생하고 새로운 선수들도 아직 다 들어오지 않아 고민이 있다"고 하며 현 상황에 대한 어려움을 전하며 사전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자칫 무리하면 부상을 당하니 절차를 밟고 갈 것이다.

여름에 조금 쉰다면 부상 위험성도 줄고 체력 관리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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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또 발생한 부상자에 황선홍 감독은 한숨을 내쉬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9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에서 수원FC와 만난다. 대전은 승점 18점(4승 6무 9패)으로 11위에, 수원FC는 승점 30점(9승 3무 7패)으로 5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이준서, 안톤, 노동건, 아론, 강윤성, 이순민, 주세종, 박진성, 배서준, 천성훈, 윤도영이 선발 출전했다. 정산, 홍정운, 이정택, 임덕근, 임유석, 이동원, 송창석, 박정인, 음라파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황선홍 감독은 "부임 후 이틀, 사흘에 한 번 꼴로 경기를 해 전술 훈련보다는 회복에만 집중하는 중이다. 부상자도 발생하고 새로운 선수들도 아직 다 들어오지 않아 고민이 있다"고 하며 현 상황에 대한 어려움을 전하며 사전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황선홍 감독 사전 기자회견 일문일답]

- 마사가 입단했는데 오늘은 없다. 

정상적으로 뛴 지 조금 시간이 된 것으로 안다. 훈련하는 것을 봤는데 몸 상태를 회복하려면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단계다. 자칫 무리하면 부상을 당하니 절차를 밟고 갈 것이다. 

- 이창근이 부상을 입었다. 

이렇게 팀에 부상이 많은 이유를 모르겠다. 왜 이렇게 부상이 발생하는지 원인을 찾고 있다. 

- 이준서가 대체자다. 

안정감이 있다. 나름 경험도 있어 걱정은 없다. 충분히 잘할 거라고 본다. 

- 노동건이 다시 선발로 나선다. 

젊은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모두가 경쟁관계에 있고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 경기에서 첫 출전치고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 내보냈다. 

- 조직력에 대한 생각?

지금 경기가 너무 연속해서 있다. 회복 훈련만 하고 경기에 나서 큰 변화를 주긴 어려움이 있다. 휴식기가 있을 때 고민을 할 것인데 지금은 변화를 주긴 어려움이 있어 고심 중이다. 

- 김은중 감독은 여름 휴식기를 제안하더라.

한국은 거의 동남아시아 날씨가 됐다. 부임해서 정신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 어려움은이 많다. 여름에 조금 쉰다면 부상 위험성도 줄고 체력 관리도 될 것이다. 팬들한테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혹서기 때는 어려움이 있다. 체력적으로 우려가 되는 게 많아 더 민감하게 바라보는 중이다. 

- 주세종이 계속 많이 뛰고 있는데.

저번 경기 조금 휴식을 줬고 오늘 이후 8일을 쉰다. 오늘은 일단 낼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총력을 다해 내보냈다. 

- 손준호가 들어온 수원FC는 안정감이 더 생겼다. 

프로 데뷔를 함께 한 선수다. 정말 좋은 선수이고 추억이 많은 선수이기도 하다. 오늘은 조금 못했으면 한다(웃음).

- 본인만의 축구를 펼치면서 성적까지 내야 하는 상황인데. 

일단 이겨야 된다. 이기려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 마음으로 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플레이를 정확하게 최선을 다해서 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직 조금도 만족하고 있지 않다. 지금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주고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점진적으로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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