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쏟아지는 물폭탄… 중대본 가동·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보범 기자 2024. 6. 29. 19:29
29일 오후 5시 기준 호우 위기경보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전라·충청·경상권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29일 오후 5시 기준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행정안전부는 “대피 도우미와 협력해 침수가 우려되는 반지하주택 등 지하공간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피시키고, 지하차도나 둔치주차장 등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을 통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산지나 급경사지 등 사면이 붕괴될 우려가 있는 지역, 하천변 저지대 등 위험지역을 통제하고, 사전에 통제해달라”고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됨에 따라 본부장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맡게 된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전국이 본격적으로 장마전선(정체전선) 영향권에 들어가 강한 비가 예상된다. 국민들께서는 산지 계곡이나 하천변, 저지대 등 방문을 자제해달라”며 “정부는 중대본을 중심으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18억 원에 팔린 수학자 초상화 한 점… 대박 난 화가, 사실 로봇이었다
- [모던 경성] 할리우드 서부극, 경성 극장가 휩쓸다
- “핏줄 찾아온 한국인데” 남편의 폭행, 아이는 심장병…고려인 동포의 사연
- “지금이 저점 매수 기회” 부진한 증시 구원할 이것 나왔다
- 자유롭게 한국 말 하면, 원하는 외국어로 즉시 통·번역
- 尹 대통령에게 필요한 트럼프와 아베의 ‘브로맨스’
- [이별전쟁] 자산 수백억 모은 뒤, 이상해진 아내… “내일 사랑해줘” 통화가 녹음됐다
- 대구가 아녜요. 현재 한국에서 가장 맛있는 사과가 나는 곳
- 자유통일당도 맞불 집회… 서울 주말 ‘시위 지옥’ 연말까지 이어져
- 北 도발 가정 ‘현무-2′ 실사격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