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티아고 터져서 흐뭇한 전북 김두현 감독, "내가 다 기분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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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진 티아고의 득점에 신임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이 더 반가움을 표했다.
티아고는 지난 26일 오후 7시 30분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전북 현대-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4분 뒤 오베르단에게 실점하면서 1-1 무승부에 그쳤지만, 전북 입장에서는 가뭄의 단비 같은 티아고의 득점이었다.
그랬던 티아고가 포항전을 통해 실로 오래간만에 골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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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전주)
드디어 터진 티아고의 득점에 신임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이 더 반가움을 표했다.
티아고는 지난 26일 오후 7시 30분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전북 현대-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4분 뒤 오베르단에게 실점하면서 1-1 무승부에 그쳤지만, 전북 입장에서는 가뭄의 단비 같은 티아고의 득점이었다.
이번 시즌 티아고는 17경기에 출전헤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출전 시간은 1119분에 이르지만, 유효 슈팅이 11개에 불과하다. 그러다 보니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그랬던 티아고가 포항전을 통해 실로 오래간만에 골맛을 봤다. 실로 가뭄에 단비 같은 득점이었다. 이에 김 감독도 "티아고가 그 골로 인해 많이 밝아졌다. 이야기를 나눠 보았는데, 긍정적으로 이야기한다. 오늘 역시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선수가 골 넣은 것보다 내가 더 기분이 좋더라"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티아고는 지난 경기 득점에 힘입어 이번 FC 서울전 선발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송민규와 함께 투톱으로 최전방을 꾸렸다. 전북은 팀 득점이 저조한 상황이다. 결국엔 티아고가 한방을 해줘야 반등할 수 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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