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된 스타들

천상철 2024. 6. 2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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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반듯한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프로농구 선수 허웅 씨가 전 여자친구 A씨를 고소했습니다.

A씨가 허웅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3억 원을 요구하고, 스토킹까지 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문제는 3년간의 연애 기간 동안 2번의 임신과 낙태가 있었다는 겁니다.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했다는 허웅 측과 결혼 얘기는 없었다는 A씨 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지만, 단순 연애와 결별을 넘어선 민감한 문제여서 팬들 사이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허 씨는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녹화를 마쳤지만 결국 통편집됐습니다.

제2의 김연아로 불렸던 피겨 선수 이해인.

국가대표 해외 전지훈련서 술을 마시고, 미성년자인 남자 후배 목에 키스마크를 남겨 선수자격 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이해인은 연인관계라고 주장했지만, 전지훈련까지 가서 술을 마시고 부적절한 행동을 했어야 했느냐는 논란이 거셉니다.

앞서 가수 김호중 씨는 뺑소니 운전과 대리 자수 교사 혐의 등으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었죠.

[김호중 / 가수 (지난달 21일)]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조사 잘 받았고 남은 조사가 있으면 성실하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조기축구 회원들과 함께 공을 찬 손흥민, 겸손하고, 검소한 생활로 유느님으로 불리는 유재석, 기부 문화 실천에 나선 이영애와 임영웅.

롱런하는 스타들에겐 다 이유가 있습니다.

천상철 기자 sang1013@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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