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팬사랑에 유재석 말 자르고 마이웨이 ‘폭소’(놀면 뭐하니)

서유나 2024. 6. 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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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가 넘쳐나는 팬사랑을 보여줬다.

이에 "하하 오빠 성량도 크다"고 훈훈하게 칭찬을 돌려준 제시는 유재석이 "하하도 크다. 농담삼아 얘기하지만"이라고 토크를 이어나갈 때 홀로 관객석을 쳐다보더니 유재석의 말을 자르곤 또 다른 팬의 "언니 날 가져"라는 메시지를 읽었다.

유재석은 "분명히 하하 얘기를그럴 수 있다"며 팬사랑에 그저 신난 제시를 오빠의 마음으로 이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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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제시가 넘쳐나는 팬사랑을 보여줬다.

6월 29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40회에서는 지난 6월 13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개최된 우리들의 축제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무대에 올라 '인생은 즐거워', '어떤 X', '눈누난나'를 라이브로 보여준 제시는 잠시 자리에 앉을 것을 권하는 MC 유재석, 하하에게 "나 한번만 인사하고 오겠다"며 무대 반대쪽으로 향했다.

관객들에게 90도 인사를 한 제시는 본인의 팬을 발견하곤 팬이 태블릿PC에 띄워놓은 "제시 섹시"를 큰소리로 읽었다.

이후 유재석은 "제시 성량이 미쳤다"고 칭찬했다. 이에 "하하 오빠 성량도 크다"고 훈훈하게 칭찬을 돌려준 제시는 유재석이 "하하도 크다. 농담삼아 얘기하지만"이라고 토크를 이어나갈 때 홀로 관객석을 쳐다보더니 유재석의 말을 자르곤 또 다른 팬의 "언니 날 가져"라는 메시지를 읽었다.

유재석은 "분명히 하하 얘기를…그럴 수 있다"며 팬사랑에 그저 신난 제시를 오빠의 마음으로 이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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