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신발 주우려다 떠내려간 11살 여아…어선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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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독산해수욕장 앞바다에서 물놀이하던 11살 여아가 표류하다가 인근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보령해경은 오늘(29일) 낮 1시쯤 낮 소방당국으로부터 표류자 발생 신고를 받고 구조대, 연안 구조정을 급파하고, 인근 해상에 있는 어선들에도 구조 협조 요청을 했습니다.
에어매트에 몸을 의지한 채 바다로 떠내려가던 11살 A 양은 신고접수 12분 만인 오후 1시 10분쯤 7.93t급 낚시 어선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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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독산해수욕장 앞바다에서 물놀이하던 11살 여아가 표류하다가 인근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보령해경은 오늘(29일) 낮 1시쯤 낮 소방당국으로부터 표류자 발생 신고를 받고 구조대, 연안 구조정을 급파하고, 인근 해상에 있는 어선들에도 구조 협조 요청을 했습니다.
에어매트에 몸을 의지한 채 바다로 떠내려가던 11살 A 양은 신고접수 12분 만인 오후 1시 10분쯤 7.93t급 낚시 어선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A 양은 이날 에어매트를 타고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중, 물에 빠진 동생의 신발을 주우려다 표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령해경은 A 양을 보호자에게 인계했고, 구조에 나선 50대 선장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가 시작됨에 따라 안전 수칙을 숙지해야 한다"며 "특히 아이들과 함께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수상 사고 예방에 신경 써달라"고 전했습니다.
(사진=보령해양경찰서 제공)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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