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연극 '연평' 관람…"그 날의 연평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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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연평도 포격전을 다룬 연극 '연평' 공연을 관람하고 "그 날의 연평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 본관 지하2층 바스락홀에서 열린 공연을 관람하기에 앞서 이주은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덤센터 실장의 안내에 따라 공연장 입구에 마련된 연평도 포격전 관련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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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연평도 포격전을 다룬 연극 '연평' 공연을 관람하고 "그 날의 연평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극은 연평도 포격전 수기집 '우리는 승리했다'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실제 연평도 포격전에서 부상 당한 청년 부상제대군인 이한씨가 주연 배우로 출연했다. 연극은 다음 달 1일까지 공연된다.
연평도 포격전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북한군이 아무런 선전포고도 없이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의 대연평도를 향해 포격해 우리 해병대가 피격 직후 북한군 영토를 향해 대응 사격을 가한 사건이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 본관 지하2층 바스락홀에서 열린 공연을 관람하기에 앞서 이주은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덤센터 실장의 안내에 따라 공연장 입구에 마련된 연평도 포격전 관련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채일 국방홍보원장, 연평도 포격전 전상자, 시민 등 70여 명과 함께 공연을 끝까지 관람했다.
지난 2022년 서울시청 본관 지하에 문을 연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는 군복무 중 부상을 입고 제대한 청년들의 건강한 삶과 공정한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법률상담, 심리재활지원, 취·창업 연계, 유공자 신청, 자조모임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오 시장은 공연이 끝난 이후 "마지막 장면에 나온 '잊지않겠습니다'는 자막 글귀처럼 (당시 희생한 분들을) 잊지 않기 위해 연극을 만들고 열연을 보여준 극단 배우, 스텝 모두 수고 많았다"며 "우리 모두 그 날의 연평을 잊지 않도록 다함께 잘 챙겨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보훈명예수당을 월 20만원에서 월 100만원으로 인상하고, 지난해에는 국가유공자 본인, 선순위 유족 중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지급하는 생활보조수당을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올해는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월 10만원에서 월 15만원으로 높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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