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연평도 포격전 전상자와 연극 '연평'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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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오후 3시 서울시청 본관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2010년 연평도 포격전을 다룬 연극 '연평'을 연평도 포격전 전상자, 일반 시민 등 70여 명과 관람했다.
오 시장은 이날 공연에 앞서 이주은 서울시 청년 부상 제대군인 상담센터 실장의 안내에 따라 바스락홀 입구에 마련된 연평도 포격전 관련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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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오후 3시 서울시청 본관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2010년 연평도 포격전을 다룬 연극 '연평'을 연평도 포격전 전상자, 일반 시민 등 70여 명과 관람했다.
서울시 청년 부상 제대군인 상담센터가 주최하는 연극 '연평'은 연평도 포격전 수기집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7월 1일까지 상영한다.
실제 연평도 포격전에서 부상한 뒤 제대한 이한 씨가 주연 배우로 출연해 극에 사실감을 더했다.
오 시장은 이날 공연에 앞서 이주은 서울시 청년 부상 제대군인 상담센터 실장의 안내에 따라 바스락홀 입구에 마련된 연평도 포격전 관련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오 시장은 공연이 끝난 뒤 "마지막 장면에 나온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자막 글귀처럼 (연평도 포격전 당시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이들을) 잊지 않기 위해 연극을 만들고 열연을 보여준 극단 배우, 스태프 모두 수고 많았다"며 "우리 모두 그날의 연평을 잊지 않도록 다 함께 잘 챙겨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3월 시청 본관 지하에 문을 연 '서울시 청년 부상 제대군인 상담센터'는 부상을 입고 제대한 청년을 대상으로 법률 상담, 심리 재활 지원, 취·창업 연계, 유공자 신청 등을 지원하고 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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