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속 버디' 박현경, 맥콜·모나 용평오픈 2R 단독 선두…'2주 연승 조준' [KLPGA]

하유선 기자 2024. 6. 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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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스타 박현경(24)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2주 연속 우승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박현경은 29일 강원도 용평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3번홀(파5)에서 4.8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타수를 원점으로 돌린 박현경은 5번홀(파4)부터 10번홀(파5)까지 6개 홀 연달아 버디를 쓸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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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 박현경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스타 박현경(24)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2주 연속 우승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박현경은 29일 강원도 용평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작성한 박현경은 공동 7위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서면서 2위 서연정(29)을 1타 차로 제쳤다.



 



박현경은 1번홀(파4)을 보기로 출발했다. 두 번째 샷으로 공을 프린지로 보낸 뒤 1m 파 퍼트를 놓쳤기 때문이다.



 



3번홀(파5)에서 4.8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타수를 원점으로 돌린 박현경은 5번홀(파4)부터 10번홀(파5)까지 6개 홀 연달아 버디를 쓸어 담았다. 7번홀(파4) 4.4m를 제외하고는 모두 짧은 거리 퍼트를 남겼을 정도로 샷이 날카로웠다.



 



다만, 이후로는 추가 버디 없이 15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다. 그린 주변 벙커샷을 홀 1.9m 옆에 떨어뜨린 뒤 파 퍼트를 넣지 못했다.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78.57%(11/14), 그린 적중률 77.78%(14/18),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5개로 막았다. 출전 선수의 2라운드 전체 평균은 1.87개였다.



 



박현경은 5월 19일 두산 매치플레이와 지난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을 제패하며 시즌 2승을 수확했고,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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