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신뢰-데 리흐트는 방출'→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계획 윤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동료 센터백 데 리흐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29일(한국시간) '데 리흐트의 맨유 이적설이 뜨거워지고 있다.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를 방출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데 리흐트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고 맨유는 데 리흐트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28일 '김민재와 데 리흐트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은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 가능성을 언급한 반면 데 리흐트는 팀을 떠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매체는 '데 리흐트는 떠나고 김민재는 잔류해야 한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다음시즌 김민재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김민재의 방출설은 최근 며칠 사이에 커졌지만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함께 하고 싶어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내부 분석에 따르면 투헬 감독과 김민재의 상호 작용은 이상적이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선보였던 자신의 클래스를 뮌헨에서 선보이지 못한 것으로 바이에른 뮌헨은 분석했다'며 김민재와 데 리흐트에 대한 엇갈린 내부 평가를 소개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7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계속 함께하는 계획을 세웠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에 변화를 주고 싶어한다. 다이어만 새 시즌 계획에 필수적인 선수로 간주됐지만 김민재도 팀에 남아야 할 것 같다'며 '데 리흐트가 방출 후보 1순위로 거론되는 반면 김민재에 대해선 정반대의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에베를 디렉터와 바이에른 뮌헨의 책임자들은 김민재와 함께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잔류와 함께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에 근거한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과 데 리흐트가 결별할 것이라는 징후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콤파니 감독이 좋아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 뚜렷한 옹호자가 없다'고 덧붙였다.
독일 스포르트는 지난 27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관련해 놀라운 반전이 있다'며 '지난시즌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들은 안정적이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교체를 원한다. 다이어를 제외한 모든 센터백이 매물로 나왔다고 하지만 김민재의 상황은 다를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를 중심으로 한 운영진은 김민재와 함께할 계획이다. 향후 몇 주 동안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은 어떤 센터백에게 의지할지 보여줄 것이다. 김민재는 두 번째 기회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 데 리흐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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