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국어능력시험 포럼' 일본서 개최

경수현 2024. 6. 29. 1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류 콘텐츠를 한국어 학습에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함께 지원 방안을 연구하겠다."

주일본 한국대사관 양호석 참사관은 29일 일본 오사카부 데즈카야마학원대학에서 열린 '제3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포럼'에서 이처럼 말했다.

한국어능력시험 포럼은 한국교육재단이 일본내 대학, 어학원 등 각급 교육기관을 상대로 한국어 학습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열어온 행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한류 콘텐츠를 한국어 학습에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함께 지원 방안을 연구하겠다."

주일본 한국대사관 양호석 참사관은 29일 일본 오사카부 데즈카야마학원대학에서 열린 '제3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포럼'에서 이처럼 말했다.

한국어능력시험 포럼은 한국교육재단이 일본내 대학, 어학원 등 각급 교육기관을 상대로 한국어 학습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열어온 행사다.

제3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포럼 [한국교육재단 제공, DB화 및 재배포 금지]

올해는 'TOPIK으로 즐기는 K콘텐츠'를 주제로 한 강연과 토론으로 구성됐다.

이나가와 유키(稲川右樹) 데즈카야마학원대 교수는 "세계적으로 한국어 학습자가 늘고 있는데, K콘텐츠를 접한 경험이 학습의 직접적인 동기가 되는 사례가 많다"고 소개했다.

야마모토 조호 리쓰메이칸대 강사는 한국어 학습과 K팝 간 연계 방안을 제시했고 하승빈 한국외국어대 연구위원은 한류 콘텐츠와 한국어 학습의 시대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은 '토픽백서Ⅲ'라는 이름의 책으로도 출간돼 일본내 한국어 교원이나 학습자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ev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