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7월 한 달간 휴가‥공식 활동 대부분 중단

손 흔드는 프란치스코 교황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프란치스코 교황이 7월 한 달간 휴가를 보내며 휴식을 취합니다.

교황청은 현지시간 28일 성명에서 교황이 통상적인 휴가 기간인 7월을 맞아 대부분의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교황이 일요일 정오에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집전하는 주일 삼종기도는 평소처럼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7월 한 달간 교황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는 주일 삼종기도가 거의 유일합니다.

휴가를 마친 뒤 교황은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동티모르, 싱가포르를 순방합니다.

이어 9월 말에는 벨기에와 룩셈부르크를 나흘간 방문할 예정입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2571_364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