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트리플잼] '머니볼'부터 '서든데스'까지 치열했다…레오스, 2점슛 콘테스트 예선 1위

[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머니볼부터 서든데스까지. 2점슛 콘테스트 예선이 종료됐다.

29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고양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진행 중인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트리플잼. 대회 중간에는 2점슛 콘테스트 예선도 진행됐다.

2점슛 콘테스트 예선은 팀별 1명씩 총 12명이 출전했고, 제한 시간 50초 동안 총 구역별로 총 16번의 슛을 시도했다. 2점슛 1개당 1점, 하프라인 부근에서의 마지막 머니볼은 성공 시 2점이 올라간다. 상위 5명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결선을 펼친다.

점수 동점자 발생 시 서든데스로 진출자를 가린다. 서든데스는 돌아가며 슛을 시도, 먼저 넣는 이가 올라가는 방식이다.

예선부터 치열했다. 1위는 아르고스 뱃츠의 루시아 레오스의 차지였다. 머니볼에서 승부가 갈렸다. 8점으로 노혜경(KB스타즈)과 후루키 리코(일본, 토요타)와 동점을 만든 상황. 레오스가 던진 마지막 머니볼이 극적으로 림을 갈랐다.

2위와 3위는 노혜경과 리코의 차지였다. 결선까지 남은 두 자리를 두고 무려 4명이 경쟁했다. 모두 7점으로 점수가 같았다. 이후 치열한 서든데스에서 김수인(삼성생명)과 쿠보타 마유(일본, 히타치)가 차례로 2점슛을 성공시키며 5명이 완성됐다.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트리플잼 2점슛 콘테스트 예선 결과 *표시는 결선행

*루시아 레오스(스페인, 아르고스) 10점
*노혜경(KB스타즈) 8점
*후루키 리코(일본, 토요타) 8점
*김수인(삼성생명) 7점
*쿠보타 마유(일본, 히타치) 7점
분신프롬 루지완(태국, 씨티) 7점
케이티 티머맨(신한은행) 7점
타카하시 후유코(일본, 플로우리시) 6점
김솔(우리은행) 6점
최서연(BNK) 6점
이다현(하나원큐) 3점
마에다 유카(일본, 뒤셀도르프) 3점

#사진_W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