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주말리그] 고교 센터 최강을 가리고 싶은 삼일고 위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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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와 높이가 만나는 날이 기다려진다.
삼일고는 29일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자 고등부 서울·경인·강원 C권역 송도고와의 경기에서 99-76으로 이겼다.
삼일고는 3승 1패로 주말리그를 마쳤고, 양구에서 열릴 왕중왕전(8/5~8/14)으로 향한다.
삼일고 3학년 위진석(201cm, C)의 높이가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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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고는 29일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자 고등부 서울·경인·강원 C권역 송도고와의 경기에서 99-76으로 이겼다. 삼일고는 3승 1패로 주말리그를 마쳤고, 양구에서 열릴 왕중왕전(8/5~8/14)으로 향한다. 송도고는 1승 2패가 됐다.
삼일고 3학년 위진석(201cm, C)의 높이가 빛났다. 위진석은 송도고 골밑을 상대로 30점 13리바운드 2블록으로 위력을 보였다.
위진석은 "주말리그 첫 경기부터 잘 풀리지 않았다. 이후 학교에서 열심히 훈련했고, 전반적으로 모두가 잘 풀린 경기였다. 특히 (김)태균이와 (홍)우찬이가 잘해줘서 송도고와 경기도 잘 된 것 같다"고 주말리그를 말했다.
올 시즌 삼일고의 출발은 불안했다. 3~4월 두 대회에서 예선 탈락의 쓴맛을 봤다. 이후 이를 문 삼일고는 5월 연맹회장기에서는 8강에 오르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위진석은 "경복고 두 센터를 제대로 상대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시즌이 끝나기 전에 한 번쯤 경복고와 대회에서 만나고 싶다. 올해 센터와 붙어본 적이 없기에 경복고와 만난다면 기대가 된다"며 "두 명 모두 힘이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끝으로 "중학교 때부터 코치님께서 함지훈(현대모비스) 선수의 플레이를 따라 하며 배워야 한다고 했다. 골밑에서 타이밍과 슛을 강조했다. 개인적으로 리바운드와 스크린 이후 골밑에서 받아먹는 플레이에 자신이 있다. 하지만 자유투는 스스로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학 무대 진학에 앞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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