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티아고 vs 린가드' 공격 선봉장 맞대결... 전북-서울 선발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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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와 FC서울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전북과 서울은 2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를 치른다.
최하위로 떨어진 홈팀 전북은 약 7년 간 패배를 허용하지 않은 서울을 상대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원정팀 서울은 최근 2연승을 달리며 흐름을 탄 만큼 기회를 살려 좋지 않은 징크스를 반드시 깨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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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전주] 김형중 기자 = 전북현대와 FC서울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양 팀의 최상의 멤버를 꾸려 승리를 다짐했다.
전북과 서울은 2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를 치른다. 최하위로 떨어진 홈팀 전북은 약 7년 간 패배를 허용하지 않은 서울을 상대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원정팀 서울은 최근 2연승을 달리며 흐름을 탄 만큼 기회를 살려 좋지 않은 징크스를 반드시 깨겠다는 입장이다.
전북의 김두현 감독은 지난 포항스틸러스전에서 3개월여 만에 골맛을 봤던 티아고를 중용했다. 송민규, 안현범이 지원사격하고, 이수빈과 이영재, 한국영이 중원에 포진한다. 포백은 김태환, 구자룡, 진시우, 김진수가 담당하고 골문은 정민기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서울은 캡틴 린가드와 일류첸코를 공격 선봉에 내세웠다. 임상협과 한승규가 양 측면에서 지원하고 중원은 이승모와 류재문이 지킨다. 포백은 강상우, 박성훈, 권완규, 최준이 맡고 장갑은 백종범이 낀다.
전북은 올 시즌 3승이 그치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두현 감독 부임 후에도 4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팬들의 실망감이 커질 대로 커졌다. 무딘 공격도 문제지만 올 시즌 31골이나 실점하며 최다실점 2위에 오른 수비력이 뼈아프다. 이날 경기 수비라인을 담당하는 김태환, 구자룡, 진시우, 김진수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이유다.
서울은 슈퍼스타 린가드가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 후 2승 1무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18라운드 수원FC전과 19라운드 강원FC전에서 클린시트 승리를 거두며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린가드는 리더십을 발휘하며 팀을 이끌고 있고 강원전에서는 K리그 데뷔골도 터트리며 팀의 중심으로 올라섰다.
양 팀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수중전이 예상되는 만큼 강한 정신력이 승부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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