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은 여전히 1747억 가치의 선수” 토트넘, 드디어 손흥민 붙잡나?···2년 재계약+주급 소폭 인상 전망
손흥민(32)의 재계약과 관련해 새로운 의견이 나왔다. 구체적으로 2년이라는 기간까지 언급하면서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턴의 전 회장 출신으로 현재 엘리트 클럽에 자문해주는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키스 와이네스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2년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의 급료를 인상할 것이지만 큰 폭으로 할 것 같지는 않다. 가치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과거만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손흥민은 여전히 1억 파운드(약 1747억 원) 수준의 가치가 있다”라며 손흥민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최근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관련 소식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현재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 조항을 발동시킬 것이 유력한 가운데 이것이 더 큰 이적료를 벌어들이려는 의도라는 의견이 나왔다.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26일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앨런 허튼의 말을 전했다. 허튼은 “토트넘이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 옵션을 넣었다고 생각한다. 구단은 그 옵션을 선택할 것이다. 100% 확신할 수 있다. 토트넘은 그 옵션으로 2시즌을 벌 수 있다. 만약 다른 누군가가 손흥민을 대체하게 된다면 토트넘은 가치 있는 이적료를 벌어들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허튼의 말과 반대로 토트넘이 손흥민과 2년 더 동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의 핵심이며 30대가 넘었음에도 1억 파운드의 가치가 있는 선수라는 평가와 함께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당연한 말이다. 손흥민은 가치적인 부분을 떠나서라도 토트넘의 명실상부한 레전드다.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통산 408경기에 출전해 162골 84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되며 훌륭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기도 했다.
토트넘은 30대가 넘는 선수에게 재계약을 제안하는 것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은 기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에게만큼은 그런 기조를 동일하게 적용할 수 없다. 손흥민이 지금껏 팀에 대해 보여준 애정과 헌신과 책임감은 그 어떤 선수보다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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