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명지대 꺾고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대회 단양대회 막차로 4강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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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가 명지대를 꺾고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대회 단양 대회에서 마지막으로 4강에 합류했다.
중부대는 29일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A그룹 A조 예선리그에서 첫 세트를 먼저 내주었으나 이후 3세트를 내리 따내 세트스코어 3-1(20-25, 25-23, 25-20, 25-23)로 승리했다.
이날 중부대는 1세트 초반 명지대의 결정률 높은 강연타로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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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는 29일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A그룹 A조 예선리그에서 첫 세트를 먼저 내주었으나 이후 3세트를 내리 따내 세트스코어 3-1(20-25, 25-23, 25-20, 25-23)로 승리했다. 중부대는 3승1패를 기록, 한양대(4승)에 이어 4강 티켓을 획득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남대부 A그룹 4강 대결은 한양대-성균관대, 인하대-중부대로 확정됐다.
이날 중부대는 1세트 초반 명지대의 결정률 높은 강연타로 고전했다. 20-25로 첫 세트를 내준 중부대는 2세트부터 추격에 나섰다. 중부대는 18-17에서 김요한의 강서브가 상대 코트를 강타하면서 22-18을 만들었다. 이어 범실로 흐름을 내주는 듯 했으나 김요한이 해결사로 나서면서 승부는 원점이 됐다. 3세트는 중부대에게 중요한 승부처였다. 세트 초반은 명지대가 분위기를 잡는듯 했으나 2세트 교체로 들어온 중부대 양한별이 공격 성공률75%, 총 6득점을 하며 중부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중부대 강선규와 양한별의 공격이 합세하면서 3세트는 25-20 중부대의 승리로 끝났다.
4세트도 팽팽하게 흘렀다. 명지대 우량성이 코트 끝에 걸리는 서브에이스로 분위기를 올리자 중부대는 차민준이 단독 블로킹으로 응수했다. 분위기를 탄 중부대가 명지대 공격 활로를 완전히 차단했다. 공격 활로 부재에 시달린 명지대는 세터 우량성이 득점을 하면서 다시 한 번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명지대 박상욱이 몸을 사리지 않는 디그를 보여줬고, 공격수들이 힘을 내며 21-21 동점을 만들었다. 물러설 곳이 없던 중부대도 양한별이 블로킹으로 흐름을 막았다. 마지막 결정력에서 중부대가 조금 앞섰다. 김요한이 끝까지 해결사로 자리하면서 중부대를 승리로 이끌었다.
◇29일 전적
▲남대부 A그룹 A조 예선리그
중부대(3승1패) 3(20-25, 25-23, 25-20, 25-23)1 명지대(2승2패)
한양대(4승) 3(25-18, 29-27, 25-27, 25-23)1 홍익대(1승3패)
▲동 B조
경희대(3승2패) 3(25-20, 25-20, 23-25, 21-25, 15-13)2 충남대(2승3패)
▲남대부 B그룹 리그
호남대(1승) 3(21-25, 25-23, 25-21, 27-25)1 목포대(1패)
우석대(1승) 3(23-25, 25-21, 25-23, 20-25, 15-12)2 구미대(1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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