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주말리그] 춘천중-광신방예고 뒤늦은 첫 승 신고, 용산중은 3연승 (종합)

[점프볼=신림동/배승열 기자]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열리는 양구로 향할 팀들이 하나, 둘 정해졌다.

29일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체육관에서는 '2024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서울·경인·강원 권역 3주 차 일정이 진행됐다.

용산중은 안남중을 98-60으로 꺾고 주말리그 3연승에 성공했다. 시작부터 주도권을 잡은 용산중은 엔트리의 선수 전원을 기용하며 고득점 경기를 만들었다. 2학년 남현우가 28점으로 경기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안남중은 유하랑이 25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성공했지만, 웃지 못했다.

춘천중은 60-54로 성남중을 이겼다. 춘천중은 주말리그 첫 승리를 신고, 성남중은 4연패를 기록했다. 춘천중 최윤성은 17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 2블록으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성남중은 4쿼터 21-4로 맹추격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3점슛 13개를 앞세운 광신방예고는 99-67로 강원사대부고를 꺾었다. 주말리그 첫 승리를 신고한 광신방예고(1승 2패)는 최종민이 3점슛 5개를 엮어 31점 2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강원사대부고는 광신방예고 3점슛을 제어하지 못하며 무너졌다. 강원사대부고는 3연패에 빠졌다.

원투펀치가 활약한 삼일고는 99-76으로 송도고를 꺾고 3승 1패(조 2위)로 주말리그를 마쳤다. 주장 김태균은 35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골밑에서는 위진석이 30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송도고(1승 2패)는 이찬영이 30점 18리바운드, 방성원이 27점으로 힘을 냈지만, 점수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경기결과*
(3승)용산중 98(24-14, 24-18, 19-20, 31-8)60 안남중(1승2패)
용산중
남현우 28점 6리바운드 6스틸
김준영 1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안남중
유하랑 25점 10리바운드
홍다원 13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승2패)춘천중 60(14-20, 21-3, 21-10, 4-21)54 성남중(4패)
춘천중
최윤성 17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 2블록
유시헌 13점(3P 4개) 6리바운드
부승원 1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성남중
박은율 14점 12리바운드 2스틸
이정민 13점 13리바운드
박지환 11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

(1승2패)광신방예고 99(30-18, 30-13, 18-15, 21-21)67 강원사대부고(3패)
광신방예고
최종민 31점(3P 5개) 22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이건희 26점(3P 3개) 5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채현태 13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강원사대부고
임희서 17점 4리바운드 2스틸
이찬희 13점 2스틸

(3승1패)삼일고 99(26-11, 23-31, 23-13, 27-21)76 송도고(1승2패)
삼일고
김태균 35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위진석 30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
홍우찬 12점 8리바운드

송도고
이찬영 30점(3P 3개) 18리바운드 5어시스트
방성원 27점(3P 7개) 4리바운드
박동우 10점 리바운드

#사진_배승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