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호크 미사일 등 1.5억$ 무기탄약 우크라이나에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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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최근 러시아군 공세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난 우크라이나군의 전력 증강을 위해 호크 미사일 등 무기와 탄약 1억5000만 달러(약 2073억원) 상당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라고 CNN과 AFP 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이번 군사지원은 우크라이나 요구에 호응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미국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래 500억 달러 넘은 군사지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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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정부는 최근 러시아군 공세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난 우크라이나군의 전력 증강을 위해 호크 미사일 등 무기와 탄약 1억5000만 달러(약 2073억원) 상당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라고 CNN과 AFP 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내달 1일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제공할 무기와 탄약의 자세한 내역을 명시한 군사 패키지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군이 최근 수 주일 동안 공중 공격을 통해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을 타격해 상당한 피해를 줬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의 공습을 저지할 수 있도록 방공 시스템 지원을 절실하게 미국 측에 요청했다.
미국의 이번 군사지원은 우크라이나 요구에 호응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호크 요격 미사일은 견착식 단거리 방공 미사일 스팅어를 업그레이드하는 전력으로서 2022년부터 우크라이나에 공여됐다. 1950년대에 도입한 호크 미사일은 그간 여러 차례에 걸쳐 개량됐다.
미국은 요격 미사일 외에 155mm 포탄, 우크라이나 방공 전력을 보강할 수 있는 장비 등을 제공한다.
군사 패키지는 미국 대통령이 신속히 무기 재고에서 동맹국이 필요한 군사장비와 서비스를 이전 지원하도록 하는 '대통령 장비반출령(Presidential Drawdown Authority)'을 통해 진행한다.
미국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래 500억 달러 넘은 군사지원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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