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와 뼈' 재일 교포 소설가 양석일 씨 별세

장유진 jjangjjang@mbc.co.kr 2024. 6. 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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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피와 뼈' 등으로 한국에도 이름이 알려진 재일 교포 2세 작가 양석일 씨가 향년 87세로 별세했습니다.

이 가운데 '택시광조곡'은 재일 교포인 최양일 감독에 의해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됐고 '피와 뼈'는 동명의 영화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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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소설 '피와 뼈' 등으로 한국에도 이름이 알려진 재일 교포 2세 작가 양석일 씨가 향년 87세로 별세했습니다.

양 씨는 29일 오전 도쿄의 병원에서 숨졌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인은 젊은 시절 택시 기사로 일한 경험을 담은 '택시광조곡'과 자신의 아버지를 모델로 한 '피와 뼈', 재일 조선인의 삶을 그린 '밤을 걸고', 아동 매춘의 실상을 해부한 '어둠의 아이들' 등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이 가운데 '택시광조곡'은 재일 교포인 최양일 감독에 의해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됐고 '피와 뼈'는 동명의 영화로 제작됐습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2560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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