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빚만 7천억..'팝 황제'의 이면 [★할리우드]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마이클 잭슨/사진=뉴시스

세계적인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사망 당시 수천억의 빚을 지고 있었던 사실이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이 사망한 2009년 당시 그가 남긴 빛과 채권자 청구액 등은 5억 달러(한화 약 6910억원)였다.

이는 잭슨의 유산 관리인이 최근 로스앤젤레스(LA)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서류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은 런던 공연을 기획한 AEG에 약 4천만 달러(약 552억 8000만원)의 빚을 지고 있었다.

또한 마이클 잭슨이 사망한 이후 65명이 넘는 채권자가 유산 관리인 측에 상환 청구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일부가 소송으로 이어졌으며 대부분 해결됐다고 밝혀졌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지난 2009년 6월 미국 LA 근교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50세. 사인은 주치의가 처방한 진정제, 수면제 프로포폴 급성중독으로 알려졌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