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트리플 잼] ‘루지완 결승 풋백’ 타이거즈, 신한은행 격파 … 삼성생명-신한은행 결과에 따라, 8강행 결정

손동환 2024. 6. 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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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가 예선 리그를 기분 좋게 마쳤다.

시티 타이거즈는 29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Triple Jam(이하 트리플 잼) C조 예선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11-10으로 꺾었다.

타이거즈는 신한은행의 고른 득점에 어려워했다.

하지만 타이거즈는 신한은행의 악재를 잘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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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가 예선 리그를 기분 좋게 마쳤다.

시티 타이거즈는 29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Triple Jam(이하 트리플 잼) C조 예선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11-10으로 꺾었다. 1승 1패로 8강 진출의 기틀을 마련했다.

타이거즈는 신한은행의 고른 득점에 어려워했다. 그러나 피지컬한 플레이로 신한은행과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경기 시작 3분 동안 균형을 유지할 수 있었다. 점수는 5-5.

타이거즈는 케이티 티머맨(173cm)에게 2점슛을 맞았다. 하지만 돌파로 연속 득점. 7-7로 균형을 계속 맞췄다.

타이거즈는 이두나(173cm)의 백 다운을 어려워했다. 그렇지만 이두나의 공격을 잘 막았다. 비록 신한은행 수비를 뚫지 못했지만, 경기 종료 3분 57초 전에도 7-7. 신한은행과 팽팽하게 맞섰다.

분신프롬 루지완(172cm)이 2점으로 달아날 기반을 마련했다. 그러나 타이거즈는 이두나를 막지 못했다. 9-9. 또 한 번 균형에 놓였다.

하지만 타이거즈는 신한은행의 악재를 잘 활용했다. 신한은행이 허유정의 부상으로 교체를 할 수 없었고, 타이거즈는 높은 에너지 레벨로 신한은행을 밀어붙였다. 경기 종료 1분 13초 전에도 균형을 유지할 수 있었다.

마지막에도 신한은행과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지만, 분신프롬 루지완(172cm)이 결승 득점을 따냈다.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세컨드 찬스 포인트로 마지막 득점을 해낸 것.

물론, 마지막 고비를 넘겨야 했다. 그러나 타이거즈는 신한은행의 마지막 공세를 무위로 돌렸다. 그 결과,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조 2위로 올라설 기틀을 마련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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