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지역언론, 언론의 기본 더 충실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지털 시대의 지역언론은 언론의 기본에 더욱 충실해야 합니다. 독자들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컨텐츠를 강화, 장기적 수입원 창출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또 "수년 전부터 광고 시장이 축소되면서 지역 안에서만 살아가기는 어려운 시대가 왔다"며 "언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가운데 수입원 다각화와 장기 수입원 확보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학회 학술대회 참석
'혁신과 경영' 주제 토론…해법 제시
“디지털 시대의 지역언론은 언론의 기본에 더욱 충실해야 합니다. 독자들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컨텐츠를 강화, 장기적 수입원 창출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김기태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은 지난 29일 인하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열린 2024 한국커뮤니케이션학회 봄철 정기학술대회 ‘커뮤니케이션과 시대’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학술대회 중 ‘디지털 시대, 지역언론의 생존: 혁신과 경영’ 주제로 열린 라운드 테이블에서 김영모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김미애 OBS경인TV 인천총국장과 함께 토론자로 나섰다.
김 사장은 “경기일보는 수원본사와 인천본사, 서울본사 등의 3본사 체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한양경제’라는 종합경제신문을 창간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 세종시에 기자를 파견하는 등 수입을 다각화 하면서 장기 수입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수년 전부터 광고 시장이 축소되면서 지역 안에서만 살아가기는 어려운 시대가 왔다”며 “언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가운데 수입원 다각화와 장기 수입원 확보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각각 3개 세션이 열렸다.
1부 1세션 2번째 발표를 맡은 유승관 동명대 교수는 ‘틱톡의 특성, 개인적 및 사회적 요인이 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설명했다.
유 교수는 “‘틱톡’은 중국 소셜미디어 기업 바이트댄스과학기술유한회사가 소유한 짧은 동영상 플랫폼”이라며 “언제 어니서나 누구나 자신의 삶과 흥미로운 순간을 공유할 수 있는 쇼트 비디오 플랫폼으로, 낮은 제작 문턱 등 높은 참여도가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틱톡의 특성은 대학생의 숏폼 중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더 강력해지는 알고리즘 추천 메커니즘을 이용해 사용자들의 중독적인 사용을 유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틱톡은 동년배들과의 대화와 채팅을 통해 다양한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이는 대학생들의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도움을 준다”며 “이는 대학생들이 틱톡 플랫폼에 더 많이 의존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허종식 의원 선거법위반 혐의 첫 재판…변호인, “허위 글 아니다”
- ‘수도권 최대 게임 축제’ 경콘진 ‘2024플레이엑스포’ [핫이슈]
- 교문 앞 서성이는 어머니…철문 닫혀도 굳건한 ‘모성애’ [2025 수능]
- 사라진 응원 문화에 조용한 시험장 앞 [2025 수능]
- 경기북부경찰, 수험생 긴급 수송작전 전개…수능 관련 신고 42건 접수 [2025 수능]
- 경기도 2025 수능 관련 신고·교통 지원 ‘104건’…전년 보다 17건 줄어 [2025 수능]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세요" 수능 수험생 응원
- 수원FC 위민, 14년 만의 우승기념 16일 팬페스타 개최
- 용인 고림동서 직장 동료에 흉기 휘두른 필리핀 근로자
- 용인 주택가에서 전기차 등 2대 화재…주민 4명 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