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부상 악재…타선 주축 에레디아, 종아리 부상으로 1군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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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전반기 종료를 눈앞에 두고 부상 악재를 만났다.
SSG는 2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에레디아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SSG 관계자는 "에레디아가 전날 두산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다. 병원 정밀검사 결과 근육 손상이 발견됐다"며 "일주일 뒤 재검진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타율 2위를 달리는 에레디아의 이탈은 SSG로선 뼈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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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전반기 종료를 눈앞에 두고 부상 악재를 만났다.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이탈했다.
SSG는 2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에레디아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외야수 정현승을 등록했다.
SSG 관계자는 "에레디아가 전날 두산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다. 병원 정밀검사 결과 근육 손상이 발견됐다"며 "일주일 뒤 재검진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에레디아는 두산 선발 투수 곽빈을 상대하다가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맞았다. 이후 통증이 계속돼 7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에레디아는 팬, 선수단 투표를 통해 뽑는 올스타 베스트12에 선정됐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다음달 6일 열리는 올스타전에도 출전하기 어렵게 됐다.
에레디아는 올 시즌 타율 0.361 9홈런 62타점 43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903으로 활약 중이다. 타율 2위를 달리는 에레디아의 이탈은 SSG로선 뼈아프다.
두산은 우완 불펜 투수 홍건희를 1군 엔트리에서 빼고, 박치국을 불러올렸다.
두산 관계자는 "홍건희가 전날 허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큰 부상이 아니라 후반기 시작과 함께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대결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투수 데니 레예스와 육선엽, 우완 이승현을 말소하고 투수 김대우와 백정현, 내야수 류지혁을 포함했다.
전날 경기에 선발 등판했던 레예스는 전반기 종료 전 한 차례 더 등판이 가능하지만, 삼성은 휴식을 주고자 엔트리 제외를 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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