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야 사령관’ 류지혁 부상 털고 1군 복귀…레예스, 휴식 차원 엔트리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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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내야 사령관' 류지혁(30)이 1군에 복귀했다.
삼성은 2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류지혁과 백정현, 김대우를 엔트리에 합류시켰다.
주전 2루수이자 공격 첨병 역할을 해온 류지혁의 이탈은 삼성에 큰 타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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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 사령관’ 류지혁(30)이 1군에 복귀했다.
삼성은 2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류지혁과 백정현, 김대우를 엔트리에 합류시켰다. 류지혁은 곧바로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훈련하는 모습을 봤는데, 몸 상태에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며 류지혁의 복귀를 반겼다.
류지혁은 지난 9일 고척 키움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1회 류지혁은 2루타를 친 후 구자욱의 중전 안타 때 득점까지 성공했지만, 곧바로 교체됐다. 타격 도중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류지혁은 곧바로 말소됐고, 병원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내복사근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
주전 2루수이자 공격 첨병 역할을 해온 류지혁의 이탈은 삼성에 큰 타격이었다. 류지혁은 부상을 당하기전 10경기에서 타율 0.387(31타수 12안타)로 타격감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내야 야전 사령관 역할까지 해왔기 때문에, 류지혁의 부상 공백은 더 아쉽게 느껴졌다.
박진만 감독은 “초반에는 재활을 하면서 류지혁이 불안해 했다. 체크를 다 해본 결과 큰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 선수도 그러면서 안심이 된 듯하다. 계획대로 충실히 재활을 잘 마쳤다”며 류지혁의 몸 상태를 전했다.
이어 “류지혁이 김영웅, 이재현 등 젊은 야수들과 소통을 잘 한다. 경기 중에 보면 엄청 말을 많이 하더라. 후배들과 소통을 잘 한다. 앞으로도 류지혁이 후배들을 이끄는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류지혁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삼성은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 오른손 투수 이승현, 신인 투수 육선엽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레예스는 28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다. 예정대로라면 오는 7월 4일 대구 KIA전에 선발 등판해야 하지만, 박진만 감독은 레예스의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다.
박진만 감독은 레예스의 말소 이유에 대해 “레예스가 목요일(7월 4일)에 등판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4일을 쉬고 등판했기 때문에 휴식 차원에서 조정을 했다. 다음 주 기상 상황 등을 살펴봐야 한다. 더 따져 본 후 대체 선발을 결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오른손 투수 이승현도 28일 경기에 등판했다. 하지만 ⅔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임창민과 김재윤, 오승환 등 기존 필승조와 함께 삼성의 뒷문을 책임졌지만, 최근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지난 23일 대구 두산전에서도 ⅔이닝 1피안타 2사사구 1실점으로 부진했다.
박진만 감독은 “이승현도 휴식 차원에서 뺐다. 이번에 엔트리에서 말소되면 후반기에는 돌아올 수 있더라. 날짜도 충분하기 때문에 휴식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며 이승현이 2군으로 가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전날 kt에 끝내기 패배를 당한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윤정빈(우익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데이비드 맥키넌(1루수)-김영웅(3루수)-박병호(지명타자)-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좌완 백정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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