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트리플잼] "농구, 사실 관심 없었는데…" 도심 속 농구축제, 일반인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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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대형 쇼핑몰에서 열리고 있는 트리플잼.
도심 속 대형 쇼핑몰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 트리플잼은 1일 차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경기를 바라본 가족 단위의 한 팬은 "농구에는 사실 많이 관심이 없었다.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많이 색다른 것 같다. 특히 아이가 좋아한다. 주말에 나와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가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도심 속 농구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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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도심 속 대형 쇼핑몰에서 열리고 있는 트리플잼. 취지는 성공적이었다. 많은 팬들 앞에서 1일 차가 진행되고 있다.
29일부터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고양 센트럴 아트리움에서는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트리플잼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치러졌다.
도심 속 대형 쇼핑몰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 트리플잼은 1일 차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1층에 위치한 센트럴 아트리움. 2층과 3층에서도 난간을 통해 경기를 볼 수 있어 색다른 시야도 뽐냈다.
WKBL 관계자는 "사실 우리는 리그를 지금보다 더 키워야 하는 입장이지 않나. 그냥 체육관에서 하게 된다면 인지도가 많이 떨어질 것이다. 그래서 일반 시민분들도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게 계속해서 이런 장소를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그를 알리려면 계속해서 이렇게 시도해야 한다. 이런 자리를 통해 WKBL이 어떤 리그지? 라는 궁금증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는 방향성을 설명했다.
취지는 성공적이었다. 지나가는 가족 단위부터 연인들까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경기를 지켜봤다. 중간중간에는 관람객 자유투 이벤트 등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경기를 바라본 가족 단위의 한 팬은 "농구에는 사실 많이 관심이 없었다.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많이 색다른 것 같다. 특히 아이가 좋아한다. 주말에 나와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가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연인 단위로 온 팬은 "밖에 날씨가 많이 덥지 않나. 실내에서 이런 볼거리는 좋은 것 같다. 농구는 좋아하지만, 여자 농구에 대해서는 아예 몰랐다. 웬만한 남자 선수들만큼 잘하는 것 같다"라고 바라봤다.
자유투 이벤트 참가로 상품 획득에 성공한 장동영(42)씨는 "멀리 아산에서 왔다(웃음). 일단 실내에서 하니까 덥지 않아서 너무 좋다. 자유투는 운 좋게 들어간 것 같다. 기분이 너무 좋다.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참여해보고 싶은 마음이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도심 속 농구 코트. 농구 팬들은 물론 지나가는 일반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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