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트리플 잼] ‘디펜딩 챔피언’ 토요타 안텔롭스, 아르고스 완파 … 1승 더 추가하면, 8강 진출

손동환 2024. 6. 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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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토요타 안텔롭스는 29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Triple Jam(이하 트리플 잼) B조 예선 경기에서 아르고스 뱃츠를 19-8로 꺾었다.

토요타와 아르고스는 시작부터 치열했다.

또, 토요타는 아르고스의 골밑 공격을 잘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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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토요타 안텔롭스는 29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Triple Jam(이하 트리플 잼) B조 예선 경기에서 아르고스 뱃츠를 19-8로 꺾었다.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토요타와 아르고스는 시작부터 치열했다. 몸싸움과 스피드, 조직력과 수비력 모두 대등했기 때문이다. 앞서 열린 경기(플로우리시 vs 히타치)와는 다른 긴장감을 연출했다.

그런 이유로, 두 팀의 득점 속도는 빠르지 않았다. 두 팀 모두 경기 시작 후 2분을 넘겼음에도 2점 밖에 넣지 못했다. 두 팀이 해당 시간 동안 성공한 야투 개수 역시 2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균열이 조금씩 발생했다. 균열을 일으킨 팀은 토요타였다. 볼 없는 움직임과 2점슛 등이 조화를 이뤘기 때문.

또, 토요타는 아르고스의 골밑 공격을 잘 막았다. 타나카 우후오마(181cm)가 페인트 존을 견고하게 막았기 때문. 이로 인해, 토요타의 골밑 경쟁력까지 상승했다. 공수 모두 끌어올린 토요타는 10-5로 치고 나갔다. 남은 시간은 4분 11초.

무엇보다 토요타는 아르고스의 장단점을 파악한 것 같았다. 그래서 토요타는 아르고스 수비를 여유롭게 공략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아르고사에 쉽게 실점하지 않았다. 그렇게 공수 밸런스를 끌어올렸다.

후루키 리코(159cm)가 결정타를 날렸다. 탑에서 2점을 터뜨린 것. 토요타는 리코의 2점포로 15-7. 8점 차로 달아난 토요타는 마지막을 여유롭게 보냈다. 트리플 잼 2연패의 기틀을 마련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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