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대반전' 그린우드가 맨유로 돌아온다... 매각 불발 시 프리시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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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그린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영국 '미러'는 27일(한국시간) "맨유는 그린우드를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 앞으로 2주 안에 그린우드를 매각하지 못할 경우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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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메이슨 그린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그린우드는 맨유가 자랑하는 유망주였다. '제2의 라이언 긱스'로 불리면서 혜성처럼 등장한 그린우드는 2021-22시즌 도중 성폭행 및 폭행 혐의로 커리어가 중단됐다. 경찰 조사를 받았고,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었다.
1년 넘게 진행된 조사는 '혐의 없음'으로 마무리 지어졌고, 맨유도 2023-24시즌을 앞두고 자체 조사를 실시해 그린우드에게 잘못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후 정상적으로 스쿼드에 복귀시키기로 결정했으나 맨유 여성 팀과 여론의 반대에 부딪혀 실패했고, 그린우드는 헤타페로 임대를 떠났다.
그린우드는 오랫동안 경기에서 뛰지 못했으나 여전했다. 빠른 스피드와 반 박자 빠른 슈팅은 최고였다. 헤타페에서 모든 대회 36경기 10골 6도움을 기록했고, 헤타페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대 기간이 종료되어 현재는 맨유로 돌아온 상태다.
맨유의 입장은 변함없었다. 그린우드 매각이다. 그린우드도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유벤투스, 라치오, 마르세유 등이 관심을 보이고는 있으나 이적료에서 의견 차이가 크다. 맨유는 이적 자금이 부족해 그린우드의 이적료를 높게 부르고 있다. 맨유는 적어도 4,000만 파운드(700억)의 이적료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초기 이적 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그린우드를 팔아 자금을 마련하는 시도로 이해된다.
이적이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고, 이제는 맨유 복귀 가능성도 제기됐다. 영국 '미러'는 27일(한국시간) "맨유는 그린우드를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 앞으로 2주 안에 그린우드를 매각하지 못할 경우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라치오, 유벤투스, 나폴리의 관심은 상당하지만, 맨유가 7월 8일에 프리시즌에 나설 예정이고 아직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다. 그린우드가 맨유와 계약을 유지한다면 다른 선수들과 함께 프리시즌 훈련을 위해 복귀할 자격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린우드의 맨유 복귀를 반대했던 여론이 있으나 그로 인해 프리시즌 훈련 복귀가 무산될 것 같지는 않다. 매체는 마지막으로 "민감성을 고려할 때 비판을 불러올 수 있으나 그린우드에게는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할 자격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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