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명 사상사 발생한 화성 배터리 화재…경찰, 피의자 소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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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사고의 피의자를 부를 예정이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이르면 내주 중 박순관 아리셀 대표 등 피의자를 소환한다.
경찰은 아리셀과 인력공급업체 메이셀, 한신다이아 등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진행 중이다.
지난 26일에는 아리셀 사무실, 박순관 대표 자택 등 3개 업체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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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사고의 피의자를 부를 예정이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이르면 내주 중 박순관 아리셀 대표 등 피의자를 소환한다. 압수물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들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아리셀과 인력공급업체 메이셀, 한신다이아 등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진행 중이다. 지난 26일에는 아리셀 사무실, 박순관 대표 자택 등 3개 업체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수색을 통해 작업 공정 관련 자료와 응급 상황 조치 계획 문서, 각종 배터리 제조 공정 시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참고인 신분으로 20여명을 조사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24일 오전 10시31분쯤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생했다. 리튬 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하는 곳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6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망자 23명 중 5명은 내국인이다. 17명은 중국인, 1명은 라오스인이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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