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나카라이-펜싱 에무라, 파리 올림픽 日 선수단 기수 유력

이상철 기자 2024. 6. 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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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나카라이 시게유키와 펜싱 에무라 미사키가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일본 선수단의 기수로 거론되고 있다.

일본 지지통신은 29일 "파리 올림픽에 나설 일본 선수단의 기수로 나카라이와 에무라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며 "기수는 일본올림픽위원회(JOC)가 7월 1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브레이킹은 이번 파리 대회에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

한편 일본은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20개와 전체 메달 55개를 목표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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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목표 금메달은 20개
일본 펜싱 국가대표 에무라 미사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브레이킹 나카라이 시게유키와 펜싱 에무라 미사키가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일본 선수단의 기수로 거론되고 있다.

일본 지지통신은 29일 "파리 올림픽에 나설 일본 선수단의 기수로 나카라이와 에무라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며 "기수는 일본올림픽위원회(JOC)가 7월 1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카라이(댄서명 Shigekix)는 지난해 개최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비보이 결승에서 김홍열(Hong10)을 제치고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브레이킹은 이번 파리 대회에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

에무라는 2022년과 2023년 세계펜싱선수권대회 개인전 여자 사브르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단체전 은메달을 땄다.

한편 일본은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20개와 전체 메달 55개를 목표로 내걸었다.

일본은 2021년 자국에서 개최한 2020 도쿄 대회에서 금메달 27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7개로 총 58개의 메달을 땄는데, 단일 올림픽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다.

일본이 외국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얻은 최다 금메달은 2004 아테네 대회의 16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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