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28일) 끝내기 영웅' 홍현빈 9번·우익수 선발…이강철 감독 "많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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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오승환(삼성 라이온즈) 상대로 끝내기 2타점 3루타를 친 홍현빈(kt wiz)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홍현빈의 목소리가 크게 들려오자 이강철 감독은 "많이 컸다"라면서 "더 크게 해라. 그래도 인정한다. 어제 그런 게임을 이겼는데"라면서 껄껄 웃었다.
한편 홍현빈은 전날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을 대타로 교체하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타임 하니까 (홍현빈이) 날 쳐다보더라. 그냥 치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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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어제(28일) 오승환(삼성 라이온즈) 상대로 끝내기 2타점 3루타를 친 홍현빈(kt wiz)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T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과 팀 간 7차전 경기를 치른다.
로하스(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오재일(1루수)-배정대(중견수)-황재균(3루수)-김상수(유격수)-오윤석(2루수)-홍현빈(우익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엄상백이다.
엔트리 변경도 있다. 내야수 장준원이 빠지고 그 빈자리를 내야수 박민석이 채운다.
경기에 앞서 이강철 감독은 1루 더그아웃에서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공교롭게도 홍현빈도 옆에서 KT의 유튜브 촬영을 진행했다.
홍현빈의 목소리가 크게 들려오자 이강철 감독은 "많이 컸다"라면서 "더 크게 해라. 그래도 인정한다. 어제 그런 게임을 이겼는데"라면서 껄껄 웃었다.
이어 "대타 나갈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홍)현빈이를 내보냈다. (홍)현빈이 타석에서 (강)현우를 쓸까 했는데, 1사 3루에서 (강현우를 대타로 기용해) 승부를 보려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현빈은 전날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을 대타로 교체하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타임 하니까 (홍현빈이) 날 쳐다보더라. 그냥 치라고 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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