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한달만에 원 구성

양석훈 기자 2024. 6. 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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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이 6월27일 완료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로써 5월30일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한 지 약 한달 만에 '지각' 원 구성이 이뤄졌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과의 원 구성 논의가 평행선을 긋자 국회의장과 민주당 몫 부의장, 18개 상임위원회 중 법제사법위원회를 포함한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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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해수위 與간사 정희용 내정
여야, 2~4일 대정부질문 합의
이미지투데이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이 6월27일 완료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로써 5월30일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한 지 약 한달 만에 ‘지각’ 원 구성이 이뤄졌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과의 원 구성 논의가 평행선을 긋자 국회의장과 민주당 몫 부의장, 18개 상임위원회 중 법제사법위원회를 포함한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바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몫 부의장에는 6선의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갑)이 당선됐다.

상임위원장은 ▲정무위원장 윤한홍 의원(경남 창원마산회원) ▲기획재정위원장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 ▲외교통일위원장 김석기 의원(〃경주) ▲국방위원장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정보위원장 신성범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여성가족위원장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을)이 각각 선출됐다.

농업분야 상임위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도 완전한 진용을 갖추게 됐다. 농해수위 19석은 ‘민주당 11석, 국민의힘 7석, 비교섭단체(진보당) 1석’으로 배분됐다. 여당 간사는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내정됐고, 여당 위원으로는 김선교(경기 여주·양평)·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서천호(경남 사천·남해·하동)·이만희(경북 영천·청도)·이양수(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이 배치됐다.

원 구성이 완료되면서 여야는 2∼4일 대정부 질문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5일에는 22대 국회 공식 개원식을 한다. 8일과 9일에는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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