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에 퇴짜 맞은 맨유, 돌고 돌아 '또 아약스산'?... 김민재 경쟁자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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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타이스 데 리흐트 영입을 원한다.
이에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맨유는 데 리흐트로 틀었다.
영국 '컷오프사이드'는 28일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뮌헨은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계속 매각해야 한다. 현재 맨유와 계약 연장을 협상하고 있는 텐 하흐 감독이 데 리흐트 영입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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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타이스 데 리흐트 영입을 원한다.
맨유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보강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다른 포지션도 시급하지만, 센터백이 더 중요하다. 라파엘 바란이 팀을 떠났고,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수비를 책임 질 새로운 수비수를 찾아야 한다.
1순위 타깃은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였다. 실제로 접촉했고 개인 합의까지 마쳤으나 에버턴이 요구하는 이적료가 너무 높다. 1차 제안도 거절된 상태다. 에버턴이 1,300억 가량을 요구하고 있는데, 짐 랫클리프 경은 2002년생 유망주 센터백 영입에 이만큼 투자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브랜스웨이트 영입이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맨유는 OGC 니스의 장 클레르 토디보 영입에 도전했다. 토디보도 맨유행을 열망했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에 따라 이적이 무산됐다. 랫클리프 경이 맨유와 니스의 지분을 모두 소유하고 있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이에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맨유는 데 리흐트로 틀었다. 데 리흐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바이에른 뮌헨의 매각 명단에 올라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면서 입지가 뒤바뀌었다. 주전이었던 데 리흐트는 한순간에 매각 대상이 되었다.
영국 '컷오프사이드'는 28일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뮌헨은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계속 매각해야 한다. 현재 맨유와 계약 연장을 협상하고 있는 텐 하흐 감독이 데 리흐트 영입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FA컵 우승 이후 맨유 유임이 결정됐고, 재계약도 협상하고 있다. 그는 보드진의 신임을 받은 만큼 영입도 진행하려 한다. 아약스 시절 좋은 인연이 있던 데 리흐트를 원한다.
매체는 이어 "맨유는 데 리흐트를 위해 높은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 뮌헨은 최대 7,000만 유로(1,000억)를 원하지만, 맨유는 절반 수준을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텐 하흐 감독의 아약스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맨유 지휘봉을 잡자마자 아약스에 있던 안토니를 거액의 이적료를 주고 데려왔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도 영입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아약스에서 자신과 함께 했던 안드레 오나나를 데려왔다. 텐 하흐 감독의 아약스 사랑은 끝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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