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위긴스, 파리 올림픽 출전 불발…캐나다-GSW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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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포워드 앤드루 위긴스(29)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다.
캐나다 농구대표팀은 소속팀이 위긴스의 올림픽 출전을 반대했다고 주장했고, 골든스테이트는 상호합의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반박했다.
29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농구대표팀 예비 명단에 뽑힌 위긴스는 최종적으로 올림픽에 불참하는 것으로 결정됐는데, 이를 두고 캐나다 농구대표팀과 골든스테이트가 갑론을박을 벌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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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상호합의한 결정"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포워드 앤드루 위긴스(29)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다.
캐나다 농구대표팀은 소속팀이 위긴스의 올림픽 출전을 반대했다고 주장했고, 골든스테이트는 상호합의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반박했다.
29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농구대표팀 예비 명단에 뽑힌 위긴스는 최종적으로 올림픽에 불참하는 것으로 결정됐는데, 이를 두고 캐나다 농구대표팀과 골든스테이트가 갑론을박을 벌이는 중이다.
로완 배럿 캐나다 농구대표팀 단장은 "위긴스는 (올림픽 출전을 위해) 우리와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 몇 주 동안 훈련도 했다"며 "이번 결정은 위긴스 개인이 아닌 소속팀의 결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골든스테이트는 팀의 일방적 결정이 아니라고 상호합의한 결정이라고 배럿 단장의 주장을 부인했다.
2021-22시즌 골든스테이트의 NBA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일조한 위긴스는 캐나다 대표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와 2020 도쿄 대회 예선에 참가했지만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끌지 못했다.
캐나다는 파리 올림픽 예선을 통과, 2000 시드니 대회 이후 24년 만에 남자 농구 본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위긴스의 올림픽 출전 꿈은 무산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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