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언제까지 들이댈거냐”…해병대 출신 김흥국 ‘특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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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출신 가수 김흥국씨가 "가짜·좌파 해병이 있다"며 '채상병 특검' 반대 의사를 밝혔다.
김흥국 씨는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해병대 특검 반대 국민대회'에서 "죽은 후배 채 상병과 그 부모님에 대해 나도 마음이 아프지만, 이렇게 오래 질질 끌면서 해병대 선후배가 열심히 나라를 위해서 살고 있는데 언제까지 들이댈 거냐"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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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씨는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해병대 특검 반대 국민대회’에서 “죽은 후배 채 상병과 그 부모님에 대해 나도 마음이 아프지만, 이렇게 오래 질질 끌면서 해병대 선후배가 열심히 나라를 위해서 살고 있는데 언제까지 들이댈 거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씨와 함께 해병대 예비역 단체 회원 1500여명은 이달 임시국회 내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추진하는 야당을 향해 “해병대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정치선동을 중단하라”며 촉구하고 반대 투쟁을 벌였다.
김씨는 “가장 가슴 아픈 건 이번에 대한민국 해병대에 가짜 해병이 있고 좌파 해병이 있다는 걸 알게된 것이고, 해병대를 우습게 보고 자기네 멋대로 막말하는 정치인들을 가만히 두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해병대 예비역 장군 모임인 덕성회의 강신길 회장 역시 “한명의 해병용사 사망사건을 정치적 제물로 삼아 특검으로 몰고가고 있는 정치인들을 규탄한다”며 “군의 작은 실수를 이용해 청문회를 열고 대통령을 탄핵하자고 외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자칭 ‘보수우파’ 김흥국씨는 최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나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공개 응원한 바 있다. 지난 4·10 총선 당시 국민의힘 유세를 도와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그동안 국민의힘 공개지지 활동을 벌여 온 김씨는 지난 3월 해병대전우회 부총재직에서 물러났다.
‘보수우파’라고 자칭하는 김흥국씨는 최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나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공개 응원한 바 있다. 지난 4·10 총선 당시 국민의힘 유세를 도와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그동안 국민의힘 공개지지 활동을 벌여 온 김씨는 지난 3월 해병대전우회 부총재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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