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금융권 중금리대출 금리상한 조정… 저축은행·카드사 상향

김지선 기자 2024. 6. 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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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제2금융권 중금리대출 금리 상한선이 변경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조달금리 변동 폭을 반영해 민간 중금리대출 금리상한을 조정하고 올 하반기(7-12월)에 적용한다.

업권별로 보면 상호금융 중금리대출 금리상한은 상반기 10.5%에서 하반기 10.22%로 0.28%포인트 낮아진다.

금리상한 한도는 상호금융·카드는 민간 중금리 금리요건 대비 '+2%포인트', 캐피탈·저축은행은 '+1.5%포인트'로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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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하반기부터 제2금융권 중금리대출 금리 상한선이 변경된다.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의 금리상한은 낮아지지만 카드는 상향 조정, 캐피탈은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조달금리 변동 폭을 반영해 민간 중금리대출 금리상한을 조정하고 올 하반기(7-12월)에 적용한다.

업권별로 보면 상호금융 중금리대출 금리상한은 상반기 10.5%에서 하반기 10.22%로 0.28%포인트 낮아진다. 저축은행도 17.5%에서 17.25%로 하향 조정된다.

카드는 12.25%에서 12.47%로 0.22%포인트 올라가며, 캐피탈은 상하반기 모두 15.5%로 같다.

중금리대출 제도는 중·저신용자에 대한 자금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정부가 2016년부터 시행해 온 제도다.

민간 중금리대출은 신용 하위 50%의 개인 대출자를 위한 것으로, 업권별 금리상한 요건을 충족하는 비보증부 신용대출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민간 중금리대출 금리상한 한도도 업권별로 다르다.

금리상한 한도는 상호금융·카드는 민간 중금리 금리요건 대비 '+2%포인트', 캐피탈·저축은행은 '+1.5%포인트'로 설정됐다.

한편 금융위는 반기마다 조달금리 변동 폭만큼 민간 중금리대출의 금리상한을 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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