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사의 표명 닷새 만에 원내대표 복귀…“민주당 의회독재 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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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사의 표명 닷새 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추 원내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원내대표직에 복귀하겠다"며 "민생안정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의회독재 타도를 위해 절치부심, 와신상담의 정신으로 처절하고 치열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의원총회서 민주당 측이 제시한 7개 상임위원장직을 수용한다고 밝힌 후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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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사의 표명 닷새 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추 원내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원내대표직에 복귀하겠다"며 "민생안정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의회독재 타도를 위해 절치부심, 와신상담의 정신으로 처절하고 치열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내대표직을 내려놓음으로써 책임의 무게를 무겁게 진다는 것이 당초 제 판단이었다"며 "그러나 지난 며칠간 복귀를 촉구하는 당과 의원님들의 총의에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복귀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행보와 관련해선 "국회를 민주당의 놀이터가 아닌 국민의 것으로 돌려놓겠다"면서 "앞으로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다는 자세로, 진심으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의원총회서 민주당 측이 제시한 7개 상임위원장직을 수용한다고 밝힌 후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상임위원장직을 사이에 둔 대야 협상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7일 개최된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추 원내대표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지도자이기 때문에 비대위원장으로서는 조속히 복귀해줄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같은 날 국민의힘 의원들도 비공개 의원총회를 통해 추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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