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또 고난의 더블헤더...장마전선 북상, 29일 광주경기 우천취소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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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본격적으로 북상하면서 야구경기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4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챔피언스필드가 자리잡은 광주광역시 임동지역은 이날 낮 12시부터 비를 뿌리기 시작했다.
경기운영위원은 오후 2시에 취소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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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장맛비가 본격적으로 북상하면서 야구경기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4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양팀은 리그 규정에 따라 30일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를 갖는다.
챔피언스필드가 자리잡은 광주광역시 임동지역은 이날 낮 12시부터 비를 뿌리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빗줄기가 굵어졌고 그라운드는 빗물로 가득찼다. 구단은 방수포를 깔았으나 빗물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운영위원은 오후 2시에 취소를 결정했다.
KIA는 지난 23일도 한화 이글스와 더블헤더를 치르느라 불펜진에 상당한 전력 소모를 했다. 여파가 마운드에 미치며 25일 사직 롯데전 14-1 리드를 지키지 못한 이유로 작용했다.
1주일 만에 또 다시 더블헤더의 부담을 안게됐다. 다만, 30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어 그라운드 사정으로 1차전 개최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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