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광주 KIA·키움전 장맛비로 취소…양현종 복귀전 연기, KIA 2주 연속 ‘일요일 더블헤더’ [MD광주]

광주=김진성 기자 2024. 6. 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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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KIA챔피언스필드/광주=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가 2주 연속 일요일 홈 경기에 더블헤더를 진행한다.

29일 17시부터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키움 히어로즈의 시즌 6차전이 장맛비로 취소됐다. 이 경기는 30일 오후 14시부터 더블헤더로 소화한다.

KBO는 올 시즌 4~6월, 9~10월 금, 토요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토, 일요일에 더블헤더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시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다. 이날 광주를 비롯한 남부지장에 오전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30일 오전까지 예보된 상태다. 예보대로라면 30일 더블헤더는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KIA는 지난 23일에도 한화 이글스와 광주에서 더블헤더를 치렀다.

KIA는 이날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내세워 3연패 탈출에 도전하려고 했다. 자연스럽게 30일 더블헤더 1차전서 양현종을 통해 3연패 탈출에 도전할 전망이다. 양현종은 18일 광주 LG 트윈스전 도중 왼 팔 저림 증세로 선발로테이션을 한 차례 건너 뛰었다.

광주KIA챔피언스필드/광주=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키움은 김인범을 선발투수로 내세우려고 한 경기다. 30일에 김인범과 박찬호의 조카 김윤하가 더블헤더를 책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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