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전 여친, '이선균 사건 협박녀'와 같은 업소 출신?..."결혼 언급 없었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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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부산 KCC 허웅이 전 여자친구를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하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두 차례 임신한 전 여자친구 A씨가 고(故) 배우 이선균 공갈 및 협박 사건에 연루된 김모 씨와 같은 유흥업소에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서울 강남의 한 업소에서 이선균 사건의 피고인 김 모씨 등과 함께 종업원으로 일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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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프로농구 부산 KCC 허웅이 전 여자친구를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하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두 차례 임신한 전 여자친구 A씨가 고(故) 배우 이선균 공갈 및 협박 사건에 연루된 김모 씨와 같은 유흥업소에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이선균 사건으로 인천경찰청에서 수사할 당시 마약 투약 혐의 피의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당시 A씨는 연예매치 디스패치가 공개해 논란이 됐던 인천경찰청 수사보고서에 '연번 7'에 '전○○'으로 표기돼 있었다.
A씨는 서울 강남의 한 업소에서 이선균 사건의 피고인 김 모씨 등과 함께 종업원으로 일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다만 A씨는 허웅과 연인 관계였던 2018년부터 2021년에는 해당 업소에서 일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서울 내 한 대학의 예술계약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허웅 측은 대학생이던 A씨를 지인의 소개를 통해 만났다고 밝혔다.
한편 허웅 측 법률대리인은 지난 26일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미수와 협박, 스토킹 범조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고소했다.
논란이 커지자 허웅 측은 두 차례 임신했을 때마다 결혼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A씨는 28일 스포츠경항을 통해 "두 차례 임신중절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이어졌다"면서 "허웅은 결혼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며 반박했다.
사진=KBL, 허웅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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