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축제와 함께 강진여행 '반값'에 즐겨요!

이주현 기자 2024. 6. 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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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축제와 함께 전남 강진여행을 반값으로 알차게 즐기자.

강진 군은 가족 단위 관광객을 넘어 모든 관광객을 대상으로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누구라도 반값+ 드림 강진' 이벤트를 8월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강진반값 홈페이지에서 여행당일까지 사전신청 하면 된다.

강 군수는 "올 여름 선택은 반값으로 맘껏 즐기는 강진여행이 대세"라며 "강진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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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수국축제

[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올 여름축제와 함께 전남 강진여행을 반값으로 알차게 즐기자.


강진 군은 가족 단위 관광객을 넘어 모든 관광객을 대상으로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누구라도 반값+ 드림 강진' 이벤트를 8월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강진반값 홈페이지에서 여행당일까지 사전신청 하면 된다. 포털사이트에 '강진반값' 네 글자만 검색해 강진반값관광 홈페이지 접속 및 사전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여행종료 후 7일 이내 정산신청을 마무리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신청서류 간소화다. 기존 사전신청 때 제출했던 가족관계 증빙서류와 거주지 확인 서류 2가지를 신분증 사본 제출로 간소화해 서류제출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했다.


정산 신청 구비서류도 마찬가지다. 기존 강진읍내 상가 포함 총 5만원 이상 영수증에서 강진군 전역에서 사용한 5만원 이상 영수증만 제출하면 바로 정산받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단위에서 친구, 연인, 모임 심지어 개인까지 지원 혜택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강진 수국길축제/사진-강진군

올 여름 축제도 잇따라 열려, 여행의 흥겨움을 더해준다. 우선 6월 28~30일 '강진 수국길축제'를 시작으로, 7월25일~27일 '가우도 해양레저체험'을, 8월29일~31일 하맥축제를 개최한다.


강진 수국길축제는 지난 28일 개막, 오는 30일까지 강진군 강진읍 보은산 V랜드 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전년보다 업그레이드됐다. 먼저 보은산 V랜드 물놀이장 특별 개장과 함께 수상자전거 등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수상 레저 체험을 즐길 수 있고, 물 위의 피아노, 그린 터널, 웨딩 인생샷 등 색다른 포토존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마술쇼, 솜사탕쇼, 블록 놀이, 목공 체험 등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다양한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짱뚱어탕, 콩국수, 비빔국수, 오징어 파전 등 정겨운 여름 제철 음식과 함께 닭꼬치, 핫도그, 닭강정, 츄러스, 카페 음료 등 여러 가지 푸드트럭 음식도 축제장에서 맛볼 수 있다.

강진 수국길축제/사진-강진군

보은산에 있는 천년고찰 고성사에서 오늘(29일) 오후 5시부터 '제22회 고성사 산사음악회'가 막을 올린다. 같은 날 오후 7시부터는 축제장 주무대에서 재즈공연을 즐길 수 있다. 보은산의 울창한 나무들이 빼곡하게 펼쳐진 숲 속에서 듣는 재즈 선율의 감미로움은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후 6시 축제장 주무대에서 수국길 콘서트가 폐막을 준비한다. 초청 가수로 미스터트롯2 박지현, 성민지, 불타는 트롯맨의 전종혁 등 트로트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가우도 해양레저체험'에선 워터풀장 물놀이, 샌드아트, 제트보트 타기, 짚트랙과 모노레일 타기, 가우도 둘레길 걷기 등을 즐길 수 있다. 개막 퍼포먼스와 초청가수 공연, 워터밤 EDM 및 버스킹 공연으로 여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하맥축제/사진-강진군

하맥축제는 조선을 서양에 알린 네덜란드인 헨드릭 하멜을 모티브로 현지에서 홉을 가져와 강진의 특산물 쌀귀리를 혼합해 하멜촌맥주를 만들 것을 맥주축제로 승화시킨 행사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역사와 자연, 새롭게 마련한 다양한 관광자원들이 축제라는 매개를 통해 전 국민들에게 '관광하면 강진'이라는 이미지를 심고 있다"며 "축제는 관광의 마중물이며 3차 서비스산업은 물론 1차 농수축산물 판매 창출과 지역민 소득 확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올 여름 선택은 반값으로 맘껏 즐기는 강진여행이 대세"라며 "강진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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