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IPO 재도전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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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기업공개(IPO) 재도전을 본격화한다.
케이뱅크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케이뱅크는 코스피 상장을 추진했지만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상장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영업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생활 속의 케이뱅크 △혁신투자 허브 △Tech-leading 뱅크 △상생금융 실천 등 비전 달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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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기업공개(IPO) 재도전을 본격화한다.
케이뱅크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 2017년 4월 출범한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지난해 케이뱅크는 코스피 상장을 추진했지만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상장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케이뱅크는 2021년 당기순이익 225억원으로 첫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 2022년 836억원, 2023년 128억원 등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흑자기조를 이어 오고있다. 올 1분기에는 분기 최대인 5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케이뱅크의 고객은 1033만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80만명이 늘었다. 이는 2021년 2분기 이후 단일 분기로 가장 많은 인원이다.
1분기 말 수신 잔액은 23조9700억원, 여신 잔액은 14조7600억원으로 전 분기 수신 잔액 19조700억원, 여신 잔액 13조8400억원과 비교해 각각 25.7%, 6.6% 늘어났다. 케이뱅크의 1분기 이자이익은 135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1029억원과 비교해 31.9%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2.40%로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반면 연체율은 0.95%로 전 분기와 비교해 하락했다. 경영 효율성을 확인하는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1분기 29.0%로 지난해 말 30.88%에서 떨어졌다.
증권가에서는 케이뱅크 기업가치를 5~6조로 평가하며 하반기 IPO 최대어로 주목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영업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생활 속의 케이뱅크 △혁신투자 허브 △Tech-leading 뱅크 △상생금융 실천 등 비전 달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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