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윙어 쏘니와 닮았대! 그래? 당장 뽑아"…토트넘이 366억으로 '제2의 손흥민' 영입할 수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한 명의 윙어를 주시하고 있다. 다른 공격수보다 특히 주시하는 이유가 있다. 그가 바로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에서 전설을 쓰고 있는 손흥민과 닮았다? 토트넘이 뽑지 않을 이유가 없다.
몸값도 비싸지 않다. 현지 언론들은 그의 몸값으로 2100만 파운드(366억원)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선수 영입에 큰 돈을 쓰지 않는 토트넘에 제격인 선수다.
주인공은 바르쉬 알페르 일마즈다. 그는 튀르키예 최고 명가 갈라타사라이의 핵심 공격수. 24세에 186cm의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 알페르 일마즈는 현재 유로 2024에 튀르키예 대표팀으로 출전하고 있다. 대표팀에서도 핵심이다. 그는 F조 1차전 조지아, 2차전 포르투갈, 3차전 체코전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튀르키예는 2승1패,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영국의 'Tbrfootball'은 "토트넘이 2500만 파운드(436억원) 이하로 또 다른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의 최근 이적 중 가장 큰 성공은 10년 전으로 가야 한다. 2015년 손흥민을 2200만 파운드(384억원)에 영입한 것이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의 주장이며, 408경기 출전, 162골 82도움을 기록했다. 31세지만 속도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손흥민의 장기적 대체자를 고려해야 할 시점인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토트넘이 이미 이 문제를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다.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과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선수와 연결된 이유다. 알페르 일마즈다"고 강조했다.
알페르 일마즈에 대해 이 매체는 "튀르키예 대표팀으로 유로 2024에서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 스카우터가 유로 2024 체코와 경기장으로 가 알페르 일마즈를 체크했다. 알페르 일마즈는 손흥민과 비슷한 유형의 선수라고 평가를 받는다. 속도, 드리블, 마무리, 기술, 볼 컨트롤, 신체 능력 등 손흥민과 비슷하다. 왼쪽 날개부터 오른쪽 날개,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도 가지고 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알페르 일마즈는 토트넘과 연결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알페르 일마즈는 EPL에서도 통할 것이며, 토트넘의 훌륭한 선택지로 보인다. 특히 갈라타사라이는 알페르 일마즈에게 2100만 파운드의 가격표를 붙였다. 손흥민의 후계자를 찾는 토트넘에게는 저렴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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