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호우 예비특보 확대…오후 3시 이후 전역에 강한 비

김동규 기자 2024. 6. 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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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전북자치도 지역의 호우 예비특보도 확대되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29일 오전에 발표했던 군산·익산·완주·진안·무주·장수 등 호우 예보특보 발효 지역을 임실, 순창, 남원까지 확대했다.

이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북남부 서해안(고창)은 오후 2~3시 이내 강한 비가 내리겠으며, 오후 3시 이후에는 전북 대부분 지역으로 강한 비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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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정상부가 구름에 가려져 있다. 2024.6.19/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전북자치도 지역의 호우 예비특보도 확대되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29일 오전에 발표했던 군산·익산·완주·진안·무주·장수 등 호우 예보특보 발효 지역을 임실, 순창, 남원까지 확대했다.

오후 1시 현재 전북은 흐리고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하지만 전남에 영향을 주고 있는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비구름대가 시속 50㎞로 북동진하면서 전북 남부로 이동하고 있다.

이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북남부 서해안(고창)은 오후 2~3시 이내 강한 비가 내리겠으며, 오후 3시 이후에는 전북 대부분 지역으로 강한 비가 확대된다.

전주기상지청은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농작물 관리 등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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